한국 소비자 3명 중 1명, 의류/신발/개인용 전자제품 순으로
한국 소비자 3명 중 1명, 의류/신발/개인용 전자제품 순으로
  • 세미나투데이
  • 승인 2019.03.2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 관련 정보, 가족과 지인 추천 신뢰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한국 소비자 3명 중 1명, 의류/신발/개인용 전자제품 순으로(사진:닐슨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이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의 개인  재정에 대한 인식과 지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 10명중 4명이 개인용 전자제품(휴대폰, 타블렛 등)은 프리미엄 제품 구매를 고려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 역시, 의류/신발(32%)과 개인용 전자제품(29%)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자의 개인 재정에 대한 인식과 지출에 관한 조사(A survey on the awareness and expenditure of global consumers' personal finances)'는 전세계 64개국 소비자의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실제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프리미엄 제품 구매에 대한 태도와 의향을 조사했다. 조사는 2018년 6월 중에 국가별 약 500명, 전세계 3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닐슨의 웹 세미나와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공유된다.

프리미엄 제품의 구매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글로벌 응답자들의 42%가 개인용 전자제품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매할 것을 고려하고, 그 외에 프리미엄 상품을 고려하고 있는 카테고리로는 의류/신발(40%),  화장품(31%), 유제품(30%), 차량(29%), 육류 및 해산물(2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의 경우, 의류/신발(32%)의 프리미엄 제품 구매 의향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개인용 전자기기(29%),  화장품(28%), 육류 및 해산물(23%), 비타민 종류(22%)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을 살때 가족이나 지인들의 추천이 가장 많이 영향력을 끼치고, 그 외 TV광고나 온라인 광고 등에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미엄 제품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국내 오프라인 샵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글로벌(64%)과 한국(52%) 모두 가장 많았지만, 국내 온라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 역시 많았다(글로벌 57%, 한국44%). 한편, 인도(72%), 터키(66%), 인도네시아 (58%) 소비자들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홍콩 (38%), 크로아티아 (36 %), 세르비아 (36 %)의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해외로 여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