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 홀에서 2015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과학기술인 멘토와 이공계 여학생 멘티 200여명이 참석하는 ‘멘토링의 날’행사는 올해 10회를 맞이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 김미숙 ㈜아이비디티 수석연구원, 신외경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 3명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장관 표창인 ‘올해의 멘토상’이 수여된다.

김미숙 멘토는 멘티들과의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을 통해 공감형성을 이끌고 멘토와 멘티의 결집을 위하여 다각적인 채널을 도입하여 멘토링 참여의 벽을 낮춤으로써 상호 친밀감을 유지하는데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았다.

신외경 멘토는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산업체 경험, 프로젝트 연구자문 등의 적극적인 멘토링 활동과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멘토 활동으로 자동차 분야의 여성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 점이 인정받았다.

최윤아 멘토는 국내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 관장으로서 여성공학도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제주지역 내 여학생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서 지역 여성과학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멘토상’이외에도 ▲약진 멘토상 ▲지역인재육성 멘토상 ▲올해의 멘티상과 ▲멘티 장려상 ▲온라인 활동상이 수여된다.

이 날 행사는 멘토링 활동 우수 멘토와 멘티에 대한 시상식 외에도 멘토-멘티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여 여성과학기술인 후학 양성에 자발적으로 공헌해온 멘토들과 과학기술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멘티들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