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 발표
고용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 발표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4.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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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보다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보다 유연하게 등 산업현장 변화에 맞게, 수요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개선하는 것
산업현장 변화에 맞게, 수요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개선...
산업현장 변화에 맞게, 수요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개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정리한 것으로, 2013년 산업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했으며, 그동안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직업교육·훈련 및 채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국가기술자격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도입되어 평가내용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훈련과 연계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률을 높이고 실무중심 인재를 길러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국민 모두가 학벌,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번 방안은 이와 같은 긍정적 성과를 가져온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앞으로 더욱 산업현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개선방향을 담고 있다. 주요 과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방식 고도화와 유연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확대, 국가기술자격과의 연계 강화, 국가직무능력표준 품질관리 체제 구축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적정 수준의 훈련 유도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적용 개선, 표는 훈련시간 편성 허용 가능시간 개편 전후 비교표
적정 수준의 훈련 유도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적용 개선, 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빅데이터 분석 훈련시간 편성 허용 가능시간 개편으로 전후 비교표

첫째,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방식을 고도화 하는 것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부터 폐지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현장 중심으로 보완하여, 실제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 둘째,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보다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직업훈련, 채용 등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많이 활용되는 분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적정 수준의 훈련 및 실력중심 채용을 유도한다.

셋째,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국가기술자격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검정형 자격 개편 및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이 보다 현장중심으로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유도. 넷째, 국가직무능력표준 품질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산업현장의 변화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누구든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재갑 장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우리나라 산업현장과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을 하나로 잇는 핵심 기반(인프라)이자,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열쇠이다”며 "이번 혁신방안은 그동안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양적인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직업교육·훈련 현장 및 기업에서 보다 쉽고 널리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직업훈련 및 자격, 공공기관 채용 관행 등이 능력중심으로 혁신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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