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애플, 두 회사 간 모든 소송 취하 하기로
퀄컴과 애플, 두 회사 간 모든 소송 취하 하기로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4.17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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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측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대해 최대 270억 달러(약 30조 7천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퀄컴 역시 애플이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약 8조원)의 소송을 제기 했었다.
애플 측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대해 최대 270억 달러(약 30조 7천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퀄컴 역시 애플이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약 8조원)의 소송을 제기 했었다.
애플 측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대해 최대 270억 달러(약 30조 7천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퀄컴 역시 애플이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약 8조원)의 소송을 제기 했었다.

퀄컴과 애플은 16일(현지시각) 전세계 두 회사 간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 합의에는 애플에서 퀄컴으로의 지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19년 4월 1일부터 연장하는 2년 옵션과 다년간 칩셋 공급 계약을 포함하여 6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과 퀄컴의 특허권 분쟁은 처음이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소송금액뿐 아니라 글로벌 IT업계 지형에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애플 측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대해 퀄컴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로열티를 부과했다"면서 최대 270억 달러(약 30조 7천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퀄컴 역시 기존 로열티 부과방식에 문제가 없으며, 애플이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약 8조원)의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퀄컴은 홈페이지에 이러한 계약 및 기타 관련 문제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문서를 게시했다.(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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