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화생방 정찰 차량(NBCRV)' 플리어 센서 업그레이드
美 육군, '화생방 정찰 차량(NBCRV)' 플리어 센서 업그레이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9.04.12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810만 달러 규모로 미 육군의 통합 NBCRV 시스템 현대화를 선도할 것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플랫폼 애그노스틱(platform agnostic) 기술을 접목, 유연한 지휘·통제(C2) 시스템에 다양한 화생방 센서를 통합한 모듈식 미션 페이로드(mission payload)를 개발할 예정
사진은 美 육군 화생방 정찰 차량(NBCRV, NUCLEAR BIOLOGICAL CHEMICAL RECONNAISSANCE VEHICLE-STRYKER SENSOR SUITE)으로 고속(최대 속도, 시속 80Km), 고 이동성, 8륜 장갑차량으로 CBRN 탐지, 경고 및 생물학적 샘플링 장비 등의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NBCRV는 화학 생물학적 질량 분광계, 자동 화학 물질 탐지 경보 장치, AN / VDR-2 방사성 탐지기, AN / UDR-13 방사성 탐지기 및 생물학적 지점 감지 서비스를 통해 이동 환경에서 즉각적인 화학, 방사선 및 생물학적 오염을 감지한다. 또 오염 정보를 탑재 된 내비게이션 및 기상 시스템과 자동으로 통합하고, 디지털 제어 장비를 통해 핵, 생물학 및 화학 (NBC)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여 후속 부대에 경고한다. NBCRV는 분석을 위해 표본을 수집할 수도 있다.(사진:미 육군)
사진은 美 육군 화생방 정찰 차량(NBCRV, NUCLEAR BIOLOGICAL CHEMICAL RECONNAISSANCE VEHICLE-STRYKER SENSOR SUITE)으로 고속(최대 속도, 시속 80Km), 고 이동성, 8륜 장갑차량으로 CBRN 탐지, 경고 및 생물학적 샘플링 장비 등의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NBCRV는 화학 생물학적 질량 분광계, 자동 화학 물질 탐지 경보 장치, AN / VDR-2 방사성 탐지기, AN / UDR-13 방사성 탐지기 및 생물학적 지점 감지 서비스를 통해 이동 환경에서 즉각적인 화학, 방사선 및 생물학적 오염을 감지한다. 또 오염 정보를 탑재 된 내비게이션 및 기상 시스템과 자동으로 통합하고, 디지털 제어 장비를 통해 핵, 생물학 및 화학 (NBC)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여 후속 부대에 경고한다. NBCRV는 분석을 위해 표본을 수집할 수도 있다.(사진:미 육군)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s 이하,플리어)이 미국 국방부(DOD) 화생방 방어 합동참모국(Joint Program Executive Office for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Defense, JPEO-CBRND)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미 육군 화생방 정찰 차량의 센서 장비 업그레이드(Nuclear Biological Chemical Reconnaissance Vehicle Sensor Suite Upgrade, NBCRV SSU)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기타 거래 권한 계약(Other Transaction Authority Agreement, OTAA)’은 금액으로 4810만 달러(약 547억 3천만원) 규모에 달하며 연장을 통해 2022년 중반까지 이어진다.

플리어는 미 육군의 통합 NBCRV 시스템 현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랫폼 애그노스틱(platform agnostic) 기술을 접목, 유연한 지휘·통제(C2) 시스템에 다양한 화생방 센서를 통합한 모듈식 미션 페이로드(mission payload)를 개발할 예정이다.

플리어의 LTV-X 경전술차량은 4인승으로 탈착식 센서/마스트 활주부가 특징인 경량의 전 지형 정찰 감시 및 시스템이며, V-22 Osprey 는 이동이 가능하다. LTV-X는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어 작업자는 고급 레이더, 전기 광학, 열화상 시스템을 사용하여 거의 모든 장소를 이동하고 자체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사진:플리어)
사진은 플리어의 LTV-X 경전술차량은 4인승으로 탈착식 센서/마스트 활주부가 특징인 경량의 전 지형 정찰 감시 및 시스템이며, V-22 Osprey 는 이동이 가능하다. LTV-X는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어 작업자는 고급 레이더, 전기 광학, 열화상 시스템을 사용하여 거의 모든 장소를 이동하고 자체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사진:플리어)

C2 시스템은 여러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특정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군인 혹은 군 관계자의 부담을 낮춘다. 또한 C2 시스템과 이를 통한 자동화는 유인 스트라이커(Stryker) 차량, 무인 지상 차량(UGV), 드론 플랫폼을 통합한 센서 간에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짐 캐논(Jim Cannon) 플리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상전에 필요한 핵심 능력의 고양을 주도할 개발업체이자 통합업체로 선정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플리어의 인텔리전트 센서 기술이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는 솔루션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리어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유·무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맡은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