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FTA 전문교육 본격 개시
관세청, 올해 FTA 전문교육 본격 개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9.04.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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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 실무자 총 5,700명 교육 예정

관세청은 우리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YES FTA 전문교육을 2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YES FTA 전문교육은 일반·특화·수요자맞춤형 3개 분야에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특화 분야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평택을 중심으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수요자맞춤형 분야는 교육 수요가 있는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일부 교육과정을 개편했으며, 일반 교육과정에 수출입통관과 관세환급 내용을 추가해 FTA첫걸음과정을 신설하고, 수요자맞춤형 교육과정도 FTA 활용 수출 상담을 추가해 1:1 수출컨설팅과정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중소기업 실무자, 특성화고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741회·9,807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이 중 219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83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원산지를 관리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296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받았으며, 273명이 원산지관리사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한편 YES FTA 전문교육은 전액 무료이고, 국제원산지정보원과 신한관세법인이 올해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YES FTA 교육지원센터 콜센터(1544-5702) 또는 홈페이지(www.yesftaedu.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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