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Security 브랜드化 통한 창조경제 먹거리화
KOREA Security 브랜드化 통한 창조경제 먹거리화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2.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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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20년 정보보호 수출 4.5조원 및 해외진출 기업 250개 목표

중동ㆍ중남미ㆍ아프리카ㆍ동남아 등 전략국가에 대한 해외진출 촉진 및 ‘현지밀착형’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 해외진출 4대 전략 거점 구축 - 오만 디지털 포렌식 랩 개소(2.15), 르완다 정보보호센터 개소(2.18)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하여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결과와 기업연계를 통한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RSA 2016) 최초 출품

개도국 28개국 협력 네트워크(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구축 및 선진국 시큐리티 네트워크(SINET:Security Innovation Network) 참여를 통한 협력 플랫폼 구축, 全주기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추진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미래부ㆍ국방부ㆍ외교부ㆍ국정원ㆍ행자부․산업부 등 ‘범정부 지원체계’ 구축 추진

글로벌 시큐리티 전문 엑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글로벌 시큐리티 스타 기업󰡕 육성 및 정보보호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인재양성 1000명 추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월 3일(수)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정보보호산업을 창조경제 먹거리化 및 사이버 방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을 수립ㆍ발표하였다.

사이버위협이 점점 지능화․고도화가 되면서 세계 각국은 국가안보차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全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은 현재 약 $1,060억 규모로, 연평균 9.8% 이상 성장을 통해 ’20년에는 약 $1,700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Markets&Markets, 2015-

그 간 고도화된 ICT 인프라와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여, 오만․르완다의 공공 프로젝트 수주 뿐만아니라 신규 ICT 융합보안(핀테크․생체인식 등)과 벤처․스타트업 등의 해외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부는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아, 개도국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을 수립하고, 실질적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①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 구축 및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강화, ②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플랫폼 구축, ③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의 각 과제별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구축 및 맞춤형 지원 강화

(권역별 정보보호 전략거점 구축)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사업 발굴 및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시장 동향 정보제공 등 ‘현지 밀착형 지원‘을 위해 해외 정보보호 4대 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중동(오만, 2.15), 중남미(코스타리카, 5月), 아프리카(탄자니아, 6月), 동남아(선정 中)

- 또한, 공공마케팅 지원 성공사례인 오만의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112억원, ’16.2.15 개소) 및 르완다의 정보보호센터 구축(200억원, ’16.2.18 개소)경험을 주변국가로 확산시켜 신규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니카라과(중남미) ‘국가 정보보호센터 구축’ 사업 수주도 추진(’16년,上)할 계획이다.

(기술ㆍ성과연계형 글로벌 진출 지원)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RSA)에 출품하여 기술 중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 RSA Conference(’16.2.29∼3.4) : Intel, Microsoft, Symantec 등 글로벌 ITㆍ보안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약 450개 기업, 약 30,000명 이상 참가, ’15년)

- 이번 RSA에는 처음으로 전문 정보보호 연구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원)의 기술 개발 성과와 이를 이전 받은 기업들을 연계하여 글로벌 기술 성과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과전시를 통한 시장개척) 아울러,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선진시장 및 전략국가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문전시회 참가(4회)를 지원한다. [ISC West 2016(美 라스베가스, ’16.4월), IST 2016(日 도쿄, ’16.5월), Infosecurity Europe 2016(英 런던, ’16.6월), Security China(中 베이징, ’16.10월) 등]

- 단순 기술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기술을 연계․지원하고, 사전 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ㆍ투자자 1:1 상담 등 시장개척단 파견(2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②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플랫폼 구축

(개도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 주요 28개 개도국과 협력 구심점(求心點)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를 구성(’16.7월)하여,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 수출을 연계하는 ‘Korea Security 브랜드化’를 추진해 나간다.

- 이를 통해 ‘수요발굴 → 역량강화 지원(초청연수ㆍ침해대응 교육 등 Capacity Building) → 타당성조사(F/S) → 프로젝트 수주’ 등 全주기 맞춤형 정보보호사업 수주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全주기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지원>

(글로벌 선진시장 개척) 또한, 미국ㆍEU 등 선진시장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인 SINET*에 국내 기업 참여 지원을 통한 선진시장 교두보 마련도 추진한다.

* Security Innovation Network : 글로벌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ㆍ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정보공유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09년 설립)

(범정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국방부․국정원․외교부․산업부․행자부 등 범정부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 국방부․국정원 등 정부부처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재외공관 무관을 대상으로 초청 홍보를 추진하고, ICT 퇴직전문가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수집․제공 등 범정부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 또한, 전자정부․플랜트 등 他분야 해외진출 연계를 통한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해외 고위관계자 방한시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방문 및 주요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공공마케팅도 추진(’16년∼)할 계획이다.

③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정보보호 전문 엑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글로벌혁신센터(KIC, 워싱턴)를 활용하여 유망 시큐리티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큐리티 전문 엑셀러레이터(Mach 37 등)와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 Mach 37 : 북버지니아주에 소재한 시큐리티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정부 고위인사 및 보안ㆍ국방관련 기업, 은행ㆍ증권 등 광범한 투자 네트워크 구축

- 이를 통해,「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으로 육성된 시큐리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글로벌 교육과정 신설ㆍ확대)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전문성과 함께 해외마케팅,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정보보호 인재양성’ 추진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 7개 대학의 정보보호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內에 글로벌 과정을 신설하고, 외국어 전문대학(한국외대ㆍ부산외대 등)과 정보보호과정연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동 방안을 통해 ’20년까지 정보보호 수출 규모 4.5조원 달성‘ 및 ’정보보호 해외진출기업 250개 육성‘, 정보보호전문성과 해외진출 역량을 함께 갖춘 ’글로벌 보안 인재 1000명 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 선점을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고도화된 ICT 인프라와 침해대응 경험을 토대로 정보보호 해외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미래부는 동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창조경제의 먹거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 요약

1. 추진배경

全 세계적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면서, 초연결ㆍICT 융합의 가속화는 정보보호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다.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은 현재 약 $1,060억 규모로, 연평균 9.8% 이상 성장을 통해 ’20년에는 약 $1,700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Markets&Markets, 2015-

세계 각 국은 경쟁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이는 정보보안ㆍ물리보안ㆍ융합보안 등 全 분야에 걸쳐 新시장을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시장 확대는 고도화된 ICT 인프라와 다양한 침해사고를 대응한 경험을 보유한 우리에게는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호기이며, 중동ㆍ중남미ㆍ아프리카ㆍ동남아 등 개도국의 정보보호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미국ㆍEU 등 글로벌 선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가 필요하다.

정보보호 해외진출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정보보호산업을 창조경제 먹거리化으로 하는 한편, ‘사이버 방위산업’으로 적극 육성 추진한다.

2. 그 간의 성과와 평가

◇ (성과) 고도화된 ICT 인프라와 침해대응 경험을 토대로 해외진출 기반 조성

그간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경험을 토대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 수출 추진을 통해 국가 차원의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정보보호 해외수출 총 1조 5,842억원 달성(’15년)했다.

* 국가개발위원회 정보보호 센터(르완다, ’12년), 국가 디지털 포렌식 랩(오만, ’14년) 등

네트워크 보안 등 기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 외에도, 신규 ICT 보안(핀테크 등)과 벤처ㆍ스타트업 등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한 해외진출[日 NTT 보안장비 공급(윈스), EU 은행 인증 솔루션 보급(KTB솔루션), 中 게임ㆍ모바일보안 시장 진출(잉카) 등] 증가하였다.

◇ (평가1) 아직은 부족한 해외진출 역량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직결되는 ‘정보보호’ 특성상, 신규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제품ㆍ기술에 대한 안정성ㆍ신뢰성이 중요하나 정보보호 제품ㆍ솔루션 수출 이후에도 신규 보안취약점 또는 악성코드 발생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가 요구되는 등 안정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 영세ㆍ중소기업인 국내 정보보호기업은 우수한 기술수준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렵다.

또한, 정보보호 전문성과 함께 해외영업, 홍보ㆍ마케팅, 우수한 어학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해외진출 전담ㆍ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 (평가2) 정부차원의 공공마케팅 강화 필요

국가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정보보호는 국가ㆍ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므로, 범부처적으로 국가간 협력에 기반한 ‘공공마케팅’이 중요하다.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의 경우, 정부관계자 초청 및 역량강화 지원(ODA, 초청교육 등) 등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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