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규제완화로 에너지신산업 성과 높인다.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 개최
과감한 규제완화로 에너지신산업 성과 높인다.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 개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2.01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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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주요 분야의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형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2차관 (사진제공:산자부)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2차관은 2016. 2. 1(월) 08:00 반포동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희집 공동위원장(서울대 교수), 김태극 LG CNS 부사장, 김인태 에너지공단 이사, 황우현 한국전력 단장, 박재우 신영증권 상무, 정태용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컨설팅, 금융,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전기자동차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2016 에너지 신산업 정책방향과 기업투자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6년 제1차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에 우태희 차관은  “2016년 에너지 신산업 정책방향, 전력분야 신산업 10大 프로젝트, 에너지 신산업 투자 계획”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그간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총 9차례 개최되었다.

금년부터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주요 분야의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형식으로 전환하여 금년 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지원하는 협의체 성격으로 새롭게 개편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에 정부가 발표한 ‘2016 정부업무보고’의 후속 과제를 점검하고, 기업의 투자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6년 정부 업무보고에 맞춰 기업에서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투자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 개최

삼성 SDI는 향후 ESS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20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하여 생산 규모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LG CNS에서는 빌딩에너지 효율, 에너지 자립섬 , 전기차 쉐어링 등 다각적인 사업모델을 통해 시장형성 초기단계인 에너지 신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 전기차 신모델을 금년 6월에 본격 출시하고, 친환경 차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최근 그룹내 에너지신산업추진단을 구성한 SK에서도 충전 인프라, 마이크로그리드 등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신산업에 더욱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이 연말까지 완료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가천대 홍준희 교수는 “전력 빅데이터 공개, 연관 제도 정비 등 에너지 신산업의 토양이 어느정도 조성 되었으니, 기업들도 국내에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 위원장인 서울대 김희집 교수는 “에너지 신산업은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으로 과감하게 시장 규제를 완화하여 새로운 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태희 2차관은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에 성공 모델을 도출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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