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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삼성 기어 S2 워치페이스 만들기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기어 S2 만들기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29 08:30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와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협업은 출시 전부터 화제였다.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온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 거장이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와 만났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기대한 대로 기어 S2의 둥근 휠은 유려하고 세련된 멘디니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저 '부가적 전자기기'에 지나지 않았던 스마트워치에 대한 인식은 기어 S2를 기점으로 꽤나 달라졌다. 딱딱한 기계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진정한 스마트 기기로 거듭난 셈이다.

스마트 기기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용자가 사용 방법과 기호에 맞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설정하거나 기능을 변경하는 것)에 있다. 기어 S2의 경우 시간은 물론이고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워치페이스에 포함시킬 수 있어 이런 장점이 극대화된다.

이를테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심박수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일 운동량 등을 워치페이스에 추가해 시계를 볼 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워치페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해선 직접 만드는 것도 의미 있을 듯하다.

‘기어 워치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직접 워치페이스의 다양한 요소를 배치, 디자인해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디자인을 몰라도 쉽고 재밌게 사용할 수 있다. 쉬운 UI로 구성된 데다 시곗바늘, 배경 화면 등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이미지만으로 워치페이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이 직접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전문 툴로 직접 만든 이미지를 불러와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어 워치 디자이너는 삼성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늘은 기어 워치 디자이너로 워치페이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만의 워치페이스 만들기, 시작해볼까?

우선 워치페이스의 기본인 바탕을 고르자. '이미지 가져오기(import image)' 기능을 활용하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불러와 워치페이스의 배경 화면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좌측의 '외관 설정(Appearance)'에서 투명도를 조절하거나 채도,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미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도형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덱스
인덱스 세팅(Index Setting)을 활용하면 왼쪽 사진처럼 도형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할 수 있다

시계의 인덱스 부분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도형이나 숫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인덱스가 주목할 만 하다. 화면 좌측의 인덱스 세팅(Index Setting)에서 시·분·초로 나눠 도형을 배열할 수 있다.

워치페이스를 만드는데도 순서가 있다?

하단의 타임라인 바를 움직이면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곗바늘을 배치할 땐 ‘초>분>시’ 순서로 배치하는 게 좋다. 이렇게 배치해야 이미지를 쉽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곗바늘을 배치했다면 하단 타임라인 파란색 바를 좌우로 움직여보자. 바늘이 시간에 따라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른 디자인 요소를 배치할 때 도움이 된다.

남다르게 만들고 싶다면 '피벗(pivot)'을 기억하세요

피벗(시계 중심점)은 한 단계 높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할 때 필수적인 요소다

워치페이스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디자인하고 싶다면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피벗 보기(Show Pivot)’ 기능을 사용하자. 이 기능은 특히 인덱스나 시곗바늘을 다룰 때 활용도가 높다. 피벗이란 중심축을 뜻하는데, 인덱스를 회전시켜 배치할 때나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중심축을 옮기고 싶을 때 피벗 조정을 통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만의 워치페이스 디자인이 끝나면 상단 우측의 ‘런(Run)’ 아이콘을 클릭해보자. 워치페이스가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간이나 배터리 수치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현실적이다.

직접 만든 워치페이스. 배터리, 요일, 걸음, 심박수 측정 기능을 넣었다

처음엔 어려워 보였던 기어 S2 워치페이스 만들기. 차근차근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누구도 갖지 못한 ‘나만의 워치페이스’를 만들어 적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양한 기능을 입맛에 맞게 넣을 수 있단 점도 무척 유용하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적용하면 더욱 뜻 깊은 워치페이스가 되지 않을까?

처음 만들어 본 워치페이스는 약간 서툴러 보이지만, 실제 삼성 기어 앱스에 올라온 워치페이스 중엔 기어 워치 디자이너로 제작한 것도 많다. 지난해 12월 29일 베타 버전 오픈 이후 많은 디자이너가 기어 워치 디자이너를 통해 워치페이스를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인기 제작사인 ‘워치마스터(WatchMaster)’의 경우 모든 시계를 기어 워치 디자이너를 통해 제작한다.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워치페이스는 무료·유료 구분 없이 세계의 기어 S2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워치페이스가 제공된단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접 제작한 워치페이스를 기어 S2에 적용한 모습

약간의 디자인 감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멋진 워치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워치페이스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이상은  삼성뉴스룸에서 전재하였다.)

 

김수아 기자  yosi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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