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2025년까지 충북에 15조5천억 투자하기로 했다.
SK 하이닉스 2025년까지 충북에 15조5천억 투자하기로 했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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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메모리 특화기지 건설
중앙, 이시종 도지사 우,이승훈 청주시장, 좌, SK하이닉스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오늘(26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투자하는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SK하이닉스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내 23만4천168㎡를 매입해 2025년까지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해당 신규공장은 생산 기반을 미리 확보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시장과 수요상황을 고려해 총 15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해 8월 SK하이닉스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이천과 청주에 각각 신규공장 건설계획을 밝혔던 것의 일환이다.

지난 해 9월 충북발전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설비투자가 시작되고 3차년도부터는 생산라인이 가동되어 추가 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SK하이닉스 투자유치로 인해 국민경제에 10년 간 48조4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11만4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도는 “지역업체 활용과 지역 출신 채용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한 SK하이닉스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협회‧단체의 소속 회원사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자문관과 연계한 CEO 간담회 등 다각적인 방법을 발굴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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