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ICT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
아시아 ICT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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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개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22일(금) 오후, 디캠프(역삼동)에서 한국의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하였다.

최재유 차관은 시작에 앞서 “지난 한해는 ICT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등 정책고객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 정책수립 등 해결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ICT 정책 해우소를 미래부 역점정책 분야별로 혁신을 선도하는 창구로 역할을 정립하고, 창조경제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정책해우소는 아시아 ICT 스타트업 허브 구축 정책의 수립에 앞서 ICT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개최된 것으로, 스타트업과 정부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얼라이언스·d.Camp· 스파크랩스 등 민간의 대표적인 창업 보육 기관도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한 창조경제 정책의 결과로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실리콘밸리·영국·싱가포르 등 선진 창업 생태계에 비해 국내 환경은 다국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며,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흡수하여 글로벌 다양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이한주 대표는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born-global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생태계의 글로벌화가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다국적 스타트업 해커톤과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 등 ‘16년부터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스타트업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자 등 제도개선도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금번 해우소를 통해 민·관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처럼, 급변하는 ICT 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혁신 창출과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요 참석자 : 총 27명

미래부 제2차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등 7명 - (유관 기관) NIPA, K-ICT Born2Global 센터, KISDI, KOTRA - (민간 지원 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파크랩스, KTOA 등 5명 - (스타트업) 해외 인재 채용 중인 국내 스타트업 10개사

주요 내용 : ① 해외 인재의 국내 스타트업 유입 확대 필요성 논의, ② 해외 인재 채용 등 해외 인재의 국내 창업 생태계 유입관련 애로사항 청취, ③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위한 건의사항 토의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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