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한 인천시 U-City 모델 세계에 알렸다.
SMART한 인천시 U-City 모델 세계에 알렸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1.22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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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국 ‘2016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에서 우수 사례 발표
개막식, 전성수 행정부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왼쪽에서 네번째) 우타마 사바나야나(Uttama Savanayana)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사진제공:인천시)

인천직할시(시장 유정복)은  태국 방콕에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소프트웨어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에 태국정부의 초청으로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하는 인천시 대표단이 참석하여,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적용되고 있는 U-City기술에 대한 발표를 했다.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는 아시아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네트워크 허브화를 목표로 관계기술 쇼케이스와 함께 아시아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200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송도지역의 사업을 준공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도시 전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천의 U-City기술은 2013년 에콰도르 야차이시에 U-City 전략 수립과 송도국제도시 모델 설계사업을 수출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콜롬비아에서도 U-City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전성수 부시장은 “2016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 행사에서 인천 유시티 사업을 성공 사례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국 내에 추진 중인 푸켓, 치앙마이의 스마트시티 건설사업과 관련해 태국과 인천이 선진화된 도시모델과 ICT기술에 대해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국정보통신부장관과 환담하는 전성수 부시장(사진제공:인천시)

한편, 전성수 부시장은 지난 1월 21일 열린 엑스포 개막식에서 우타마 사바나야나(Uttama Savanayana)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만나 인천 U-City 사업에 대한 인천시와 태국 간 향후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우타마 사바나야나 태국 장관은 “태국에서도 인천 U-City에 대한 사례를 미리 익히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인천시의 관련 노하우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말하는 등 인천 U-City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다음은 현재 인천 U-City서비스별 세부 내용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편리한 U-교통서비스 제공>

교통분야에서는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 기상, 시정홍보 내용을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승에 필요한 인근 지하철 도착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버스, 지하철 도착정보가 제공된다. BIT가 설치되는 버스쉘터에는 CCTV를 설치하여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범CCTV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DS(차량검지시스템)로 차량의 지점교통정보(속도, 교통량)를 검지하여 VMS(가변전광판),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하고, 교차로 CCTV를 통해 수집된 돌발상황정보, 이벤트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신호체계부분에서는 좌회전 교통량이 적은 일부 교차로에 좌회전 차량 검지기를 설치하여 좌회전 차량이 있을 경우만 좌회전 신호를 할당함으로써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좌회전반감응신호제어가 도입된다.

불법주정차 CCTV는 인근 주차장의 여유 주차면에 대한 정보를 안내전광판, 웹,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여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 야간에는 방범 CCTV 역할을 병행하여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 안전한 도시, 범죄 없는 도시 구현을 위한 U-방범서비스 제공 >

방범분야에서는 IFEZ 송도, 영종, 청라지역의 3개 지구의 U-City CCTV를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하나로 관제하기 위한 통합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송도 1~4공구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는 감시지역의 배회, 월담 등 이상상황을 능동형 영상감시를 통해 탐지 및 조치하는 생활방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CCTV는 수배, 체납 등 문제차량의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이상음원을 모니터링하고 주변의 CCTV를 상황이 발생한 지역으로 돌려 그물망 감시를 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 재난재해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U-방재 서비스 >

방재분야는 고층건물 화재를 감시하는 고배율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천소방안전본부, 소방방재청, 인천LNG생산기지등과 연계하여 재난재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재해상황 발생시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방범스피커 등을 통해 대피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 유용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U-환경 서비스 >

환경분야는 송도 내에 온습도, 시정, 풍향풍속, 일사량, 황사, 자외선, 일조, 기압, 강우량, 노면결빙 등 각종 기상센서를 설치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 원격으로 시설물 상태를 파악하고 신속조치하는 U-시설물관리 서비스 >

시설물관리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IFEZ전용단말, 유무선기반망에 사용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감시를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하게 되며, 시설물에 이상에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시설물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상황을 전관고지하고, 이해관계자간 협업조치를 통해 시설물 보수인력을 현장에 출동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시설물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 모든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제공하는 융복합 서비스 제공 >

융복합서비스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등 U-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형태의 모바일 포탈로 묶어서 제공하고, U-City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U-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송도 1~4공구의 주요 버스정류장, 공원 등에 무료 WiFi 존을 설치하여 주변지역 행사, 음식점, 호텔, 레저시설등을 안내하는 스마트 푸쉬(Smart Push)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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