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인증 기술 포럼 발족 및 세미나 개최 결과
차세대 전자인증 기술 포럼 발족 및 세미나 개최 결과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2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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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증기술 소개 및 산․학․연 전자인증 분야별 전문가
차세대 전자인증 기술세미나 개최(사진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0일(수) 서울중앙우체국(POST TOWER)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쇼핑, 전자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전자인증 기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논의의 장인 포럼도 발족하였다.

차세대 전자인증 기술 세미나는 암호(소유)기반 인증기술, 생체기반 인증기술, 행위기반 인증기술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Ⅰ (암호(소유)기반 인증기술) : FIDO(Fast IDentity Online :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간편하고 보안성 높은 인증 기술) 인증기술과 공인인증서 연계기술(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금융거래와 스마트 OTP 인증기술(금융결제원)

세션 Ⅱ (생체기반 인증기술) : 홍채 인식기술과 적용 사례(이리언스), 얼굴 및 음성 인식 본인확인 기술(SK C&C)

세션 Ⅲ (행위기반 인증기술) : 행위기반 본인확인 기술(KTB 솔루션), 상황인지 기반 멀티팩터 인증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세미나 주제 및 내용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글로벌 표준인증 기술과 공인인증서 연계 기술”은 액티브X 설치나 비밀번호 입력없이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여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서 현재 일부 온라인 공연 티켓 쇼핑몰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FIDO(Fast IDentity Online) :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방식보다 간편하고 보안성 높은 인증 기술로 전 세계 230개 기업들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크루셜텍, ETRI, LG전자 등이 참여중(‘12.7월)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상황인지 기반 멀티팩터 인증기술”은 사용자의 행위, 환경, 소유정보 등을 활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인증기술로서 3종 인증장치(스마트카드․스마트워치․아이폰용)가 FIDO 인증시험을 통과(‘15.12월)한 이후 희망기업에 해당 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다.

3종 인증장치 개발 내용은 스마트카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기 위한 세계 최초 스마트카드 (예:신분증, 신용카드)기반 FIDO 인증장치 개발 - FIDO보안모듈이 탑재된 스마트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NFC: 근거리무선통신) 하여, 전자서명·암호화를 스마트카드 내에서 수행하는 기술

암호화에 필요한 보안 정보는 사용자 스마트카드에만 저장되어 유출 위험에 안전

스마트워치: 이용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워치용 FIDO기반 출입통제 응용보안 기술(카쉐어링 등에도 적용 가능) 개발 - 사용자 스마트폰에 등록된 스마트워치를 화면터치 또는 PIN 입력하여 간편하게 인증하는 방식으로 O2O 서비스에 적합한 인증 기술이다.

출입통제, 카쉐어링 등의 이용편의성 및 보안성 개선을 위한 FIDO 응용보안 기술 개발

아이폰용: 아이폰(iOS)까지 적용 확대를 위한 아이폰용 FIDO 인증장치 개발 - FIDO 기술을 아이폰에 적용하여 터치아이디(지문) 등 기술과 연계한 사용자 인증을 지원한다.

이날 국내·외 전자인증 기술 관련 최신 이슈사항을 공유하고, 정책건의 사항 및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인증 포럼을 발족하였다.

포럼은 암호(소유)기반 인증기술, 생체기반 인증기술, 행위기반 인증기술 3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매 분기 1회 이상의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향후 이러한 세미나 및 포럼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기존 암호(소유)기반 인증 방식 이외에도 생체기반 인증 및 행위기반 인증 등의 다양한 인증 기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전자인증 이용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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