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신한퓨처스랩 2기 설명회 개최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신한퓨처스랩 2기 설명회 개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1.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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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는 국내 100여개 핀테크 기업들 뿐 아니라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250명 참가

 

신한퓨처스랩 2기 설명회 개최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의 대표적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이 2기에 참여할 기업의 본격적인 모집을 시작했다.

'신한 Future's Lab'은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100여 개 핀테크 기업들 뿐 아니라 핀테크 투자회사, 그리고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내부 전문가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신한 Future's Lab'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기의 협업 성과와 향후 2기의 운영방향 등이 소개되었고 외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레드헤링의 홍병철 대표가 '2016년 새로운 핀테크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블로코, 스트리미, 스마트포캐스트 등 1기에 참여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기업들이 '신한 Future's Lab'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토크쇼 시간에는 참가한 핀테크 기업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져 이날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핀테크 기업 관계자는 "신한 퓨쳐스랩에 선정된 1기 기업들이 신한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참석한 기업들이 예상보다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며 "국내 리딩금융그룹인 신한과 공동사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Future's Lab' 1기를 통해 7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개발과 성장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약 17억 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 2기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이 참여기업 선발 직후 초기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비대면 인증기술,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신 기술과 그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자체 평가 인력도 보강했다.

'신한 Future's Lab'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월 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신한퓨처스랩 홈페이지( http://futureslab.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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