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초저가 스마트폰 'Y6'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가격 부담이 적고 성능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Y6가 2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Y6 2만 대 판매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16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일이나 단축된 결과다.
Y6의 이 같은 인기비결은 단말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적은 반면에 성능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최근 Y6 구매의향을 묻는 고객선호도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Y6 구매의향을 꼽은 이유로 ▲단말가격 구매 부담이 없고(65%) ▲가격 대비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54%)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서(10%) 등의 답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Y6가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골고루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50대 여성고객과 피처폰 사용자들도 저렴한 휴대폰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Y6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5인치 HD디스플레이, 2,200㎃h의 탈착식 배터리를 기본 스펙으로 갖췄다. 또한 070 듀얼기능과 더불어 카메라 또한 360도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등 필요한 기능을 빠짐없이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천 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천 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Y6는 출고가 15만 원대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설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이나 새 학기를 맞는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