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라, 사장 겸 CEO직에 제프 워터스 임명
이솔라, 사장 겸 CEO직에 제프 워터스 임명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1.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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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 출신인 워터스 CEO, 유전체 재료 재조업체인 이솔라 이끌게 돼
이솔라가 사장 겸 CEO직에 제프 워터스를 임명했다(사진제공: Isola Group)

이솔라 그룹(Isola Group) 이사회가 제프 워터스(Jeff Waters)를 사장 겸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이솔라 그룹은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첨단 다층 인쇄회로기판 제조에 사용하는 동박적층판 및 유전 프리프레그의 설계, 개발, 제조 및 마케팅에 주력하는 글로벌 재료과학 업체이다. 이솔라가 생산하는 고성능 재료는 정보통신 인프라, 컴퓨팅/네트워킹, 방산, 의료, 항공우주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정교한 전자기기에 사용된다.)

워터스 CEO의 임기는 즉시 시작된다. 지난해 8월 레이 샤프 前 CEO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제프리 맥크리어리(Jeffery McCreary)가 CEO 권한을 대행해 왔다. 2006년부터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맥크리어리는 앞으로도 계속 임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솔라 그룹은 첨단 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동박적층판 및 유전 프리프레그 재료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25년 간 반도체 업계에서 활동해 온 워터스 CEO는 알테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내셔널 세미컨덕터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 워터스 CEO는 알테라 부사장 겸 본부장으로서 높은 성장세의 데이터 센터와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등 17억 달러 상당의 제품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이솔라 이사회 임원인 존 마렌(John Marren) TPG캐피털 이사와 조던 크루스(Jordon Kruse)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본부장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솔라 고위 경영진은 맥크리어리 권한대행의 리더십 하에 비용 절감, 공정 효율성 증진, 조직 개편에 중점을 둔 일련의 중요 지침 시행에 들어갔다. 우리는 제프 워터스 CEO가 이솔라에 합류해 이 같은 혁신 작업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회사 성장을 가속화할 워터스 CEO의 능력에 대해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맥크리어리 권한대행은 “이사회는 우리가 평가한 CEO 후보들에 대해 대단히 만족해했으며, 이 가운데 워터스 씨의 능력이 가장 출중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워터스 씨의 경력과 능력이 엄격하게 재단된 이솔라의 전략적 방향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솔라는 강력한 기술 리더십 역사와 전세계인 제조 및 R&D 분야 진출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고속, 고밀도, 고온공정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자산들을 차별화해왔다. 이솔라에 소속된 전문가들을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고객 관계와 재무적 성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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