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로 '브라이언 팔마' 선임
블랙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로 '브라이언 팔마' 선임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9.0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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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브라이언 팔마 (Bryan Palma)

블랙베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라이언 팔마 (Bryan Palma)를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 (CO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팔마 (Bryan Palma)는 글로벌 조직에서 급격한 성장을 주도한 2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랙베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블랙베리에 합류하기 전에는 시스코(Cisco)의 수석 부사장 겸 미주 소비자 경험 총괄 책임자로서 네트워크, 보안, 협업, IoT,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포트폴리오 설계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했다.

시스코(Cisco) 입사 전에는 보잉(Boeing)사의 사이버 및 보안 솔루션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공세적인 사이버 보안, 핵심 인프라 보호,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및 보안 서비스 관리 등 사이버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담당했다. 이 외에도 휴렛팩커드(Hewlett Packard), 펩시코(PepsiCo) 및 미국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United States Secret Service) 등에 재직했던 바 있다. 팔마는 리치몬드대학교(University of Richmond) 학사 및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Duke University’s Fuqua School of Business)과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팔마는 사람, 프로세스 및 커넥티드 카와 스마트 스피커부터 문서, 전자 메일, 데이터를 아우르는 '사물'을 포함한 핵심 제품과 서비스인 블랙베리 EoT(Enterprise of Things) 보안 전략의 기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모빌리티 솔루션 팀을 총괄하게 되며 CEO 존 첸 (John Chen, Executive Chairman and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사일런스(Cylance) 인수가 완료되면 지적 재산권 및 라이선스 부문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팔마는 “업계의 중요한 시기에 블랙베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가 기하 급수적으로 연결되면서 기업과 정부 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공급자가 필요하며 블랙베리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확신한다. 존 첸을 비롯한 여러 임원진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보안 및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첸 블랙베리 CEO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 및 스파크 플랫폼(Spark platform) 기반 EoT 전략의 발전이 자랑스럽다”며 “브라이언은 전략 산업군의 성장을 이끌었던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추진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블랙베리EoT 중심의 사일런스(Cylance) 통합 및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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