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2019' 처음 출전한 한국팀 우승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2019' 처음 출전한 한국팀 우승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9.01.2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만 꺾고 최종 우승… 지역 예선부터 3개월의 대장정 화려하게 마무리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AWE STAR’ 팀

PC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레노버가 인텔과 함께 개최한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II 방콕 2019’ 대회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AWE STAR’ 팀의 우승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 '롤(Lol)을 종목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1개국 12팀이 참가하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의 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Central Plaza Ladprao)에서 열렸고, 대회 기간 동안 2만 명 이상의 현장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각국 지역 예선부터 시작된 여정은 한국의 ‘AWE STAR’ 팀의 최종 우승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 최초로 출전하였고, 한국팀 'AWE STAR'는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는 무패 행진으로 결승에서 만난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한국의 'AWE STAR' 팀은 총 7,000 달러의 상금과 레노버 리전 Y530 게이밍 노트북 제품 5대(총 5,000달러 상당)를 부상으로 받았다. 2위를 차지한 대만은 3,000 달러, 3위 홍콩은 2,000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레노버 아시아 태평양 지역담당 켄 윙 사장은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다음 세대의 게이머들이 한데 모여 서로 경쟁하면서 동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자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이 게이머들의 니즈에 맞추어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앞으로도 레노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e스포츠 발전을 이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어카운트 부서 조지 차코 이사는 “인텔은 이번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AWE STAR’ 팀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인텔은 레노버와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능의 한계를 뛰어 넘는 동급 최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의 팬들, 그리고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는 생동감 넘치는 e스포츠의 커뮤니티를 지원할 뿐만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e스포츠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이번 ’리전 오브 챔피언스 2019’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의 AWE STAR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 내 e스포츠의 입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다양한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갖춘 PC업체인 레노버는 꾸준히 게이밍 산업과 e스포츠를 지원해왔다. 올해가 한국 팀의 첫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벌써부터 내년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