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유진로봇,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
한화정밀기계-유진로봇,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1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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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는 21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유진로봇과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유진로봇 박성주 사장, 오른쪽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라종성 상무(사진:한화)

한화그룹의 협동로봇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모바일 기술 보유 기업인 유진로봇과 공장 자동화 관련 모바일 협동로봇(Mobile Manipulator)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자동차 등 제조업 공장에서 특정 부품의 재고량을 감지하고 자재창고에서 생산 라인까지 부품을 운반하는 로봇 등 주요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해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정 자동화 관련 로봇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식당의 서빙분야, 호텔의 룸서비스, 실버타운의 요양 역할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요와 보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협동로봇 산업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해 신제품 및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신규 시장을 같이 창출해 나가는 첫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중국, 미국에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진로봇은 1993년부터 로봇, 자동화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청소기(아이클레보), 이동형 서비스 로봇(아이로비큐, 고카트)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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