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블랙스톤 리소시즈 배터리 코드'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블랙스톤, ‘블랙스톤 리소시즈 배터리 코드'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12.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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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배터리 기술 연구를 통해 국제 배터리 코드 시스템 ‘BBC 코드’를 개발, 여러 재생 배터리에 사용되는 배터리 금속 혼합, 화학, 기술을 규명한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배터리 금속 시장에 주력하며, 동시에 금 및 배터리 금속 정제공장을 건설·개발·운영하는 블랙스톤 리소시즈(Blackstone Resources AG, 이하 블랙스톤)가 오픈소스 코딩 시스템 ‘블랙스톤 리소시즈 배터리 코드(Blackstone Resources Battery Codes, 이하 BBC)’를 개발,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또 블랙스톤은 본 코딩 시스템에 대한 연구보고서 ‘블랙스톤 리소시즈 배터리 코드’를 웹사이트(blackstoneresources.ch)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블랙스톤 리소시즈는 언젠가는 모든 자동차가 전기로 구동되고, 재생에너지가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러한 비전 아래 배터리 금속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블랙스톤 리소시즈는 비전을 실현하려면 재생 배터리의 기술적 진보를 촉진하고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 자체 배터리 기술 연구를 통해 국제 배터리 코드 시스템 ‘BBC 코드’를 개발했다. 여러 재생 배터리에 사용되는 배터리 금속 혼합, 화학, 기술을 규명한 시스템이다. 

회사는 당초 사업 효율성 개선을 위해 사내에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본 BBC 코딩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방침을 바꿔 오픈소스화 하기로 결정했다. 울리히 에른스트(Ulrich Ernst) 최고경영자는 “이 코딩 시스템은 배터리 산업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이온 클래스 재생 배터리의 상품화를 촉진시켜 단일 폼팩터(form-factor)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건전지 표준규격 AA와 AAA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코딩 시스템은 향후 상업적 재활용 프로세스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온 배터리 사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배터리 사후 처리와 상업적 재활용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온 배터리 재활용이 본격적으로 정착되면 BBC 코드를 통해 배터리 선별 작업을 단순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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