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인공지능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8.12.18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 분석 데이터, 센서 데이터, 생체 데이터 등을 리빙랩을 통해 수집, 분석하여 선수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
사진은 클라우드 기반 및 인공지능 솔루션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ET 스포츠 브레인 이미지(사진:본지DB)

세계적으로도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을 스포츠 분야에 접목하여 경기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례들이 다양한 종목에 걸쳐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이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4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첨단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은 약 50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대규모 사업으로 4차 산업 핵심 기술의 스포츠 분야 접목을 통한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종목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 및 육성, 더 나아가 저변확대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의 종목의 경우 성과의 지속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데이터 기반 경기력 향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상 분석 데이터, 센서 데이터, 생체 데이터 등을 리빙랩을 통해 수집, 분석하여 선수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선수들을 통해 만들어진 과학적 코칭 프로그램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활용 되어, 2021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전 종목 석권과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내 스포츠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으로 이 사업의 주관사인 한국정보공학은 e-commerce와 IoT 분야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첨단 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사업’을 통해 생체 신호 및 영상 분석 데이터 기반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