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AI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 공식 초청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AI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 공식 초청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8.11.1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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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의 제약 회사,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수익 및 비영리 단체 및 의료계를 포함한 생명 공학 산업에 중점을 둔 수천 명의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는...
행사이미지: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속 대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 컴퓨터를 활용한 후보물질 스크리닝(Computer-aided drug design) 등의 기술이 개발되고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오고 있으나,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신약개발 비용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생명 과학의 진전과 함께 사람의 면역 메카니즘의 해명이 속속 진행되며 면역을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이 실현되고 있지만, 그 과정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이 과제다. 또한 신약 개발 과정의 핵심은 얼마나 유효한 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하는지에 달려있으며, 수천 수만 개의 검체 중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간편하고 신속한 검색법은 필수적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효율성 증대, 유전체 등 환자 정보 기반 환자 계층화를 통한 맞춤형 약물 개발, 기존 약물의 새로운 약효를 발굴하는 약물 재창출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유전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벤처기업인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을 통합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여 신약개발의 효율성 향상과 신약의 가치 상승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테카바이오 유전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글로벌 시장 무대에 본격 소개된다. 매년 전세계의 제약 회사,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수익 및 비영리 단체 및 의료계를 포함한 생명 공학 산업에 중점을 둔 수천 명의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는 ‘37th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7th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에서 오는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김태순 경영총괄 사장은 “국내 유명 제약 바이오 회사만 참여하는 컨퍼런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초대장을 받아서 뜻밖이었다"면서 “최근 다국적제약회사와 구글, 아마존과 같은 IT회사가 유전체 및 AI 신약개발 벤처회사에 천문학적인 투자와 긴밀한 협업을 이미 시작되었고, 신테카바이오가 이 행사에 초대받았다라는 것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및 AI 신약개발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 및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약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기술과 사업전략, 비전을 글로벌 제약기업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신약개발 시장 확대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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