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스마트디스플레이'로 거듭난다
LG TV,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스마트디스플레이'로 거듭난다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8.08.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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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8개 국가, 5개국어로 확대하고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기반 TV분야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
LG 인공지능 TV는 자사 AI플랫폼인 ‘딥씽큐(Deep ThinQ)’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탑재해 더 진화한 AI서비스를 제공(이미지:LG전자, 편집:본지)

LG전자가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TV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생태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TV에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대폭 확대하며, 올레드 TV AI 씽큐(ThinQ), 슈퍼 울트라HD TV AI씽큐 등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 ThinQ)’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적용한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연말까지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캐나다, 한국 등 모두 8개국에 적용된다. 지원 언어도 기존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모두 5개국어로 확대한 것이다. 또 LG전자는 ‘IFA 2018’ 전시회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인공지능 TV로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사진, 번역, 지도 등 구글 연동 기능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인공지능TV 시연 이미지(사진:LG전자)

이제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LG 인공지능 TV의 매직리모컨 마이크 표시를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날씨, 맛집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 및 결과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거나 구글 포토에 저장된 이미지를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5,000개 이상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도 한다.

사용자는 LG 인공지능 TV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을 통해서도 구글 홈과 연동되는 로봇청소기, 온도조절장치, 공기청정기, 스마트조명 등도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홈 연동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먼저 적용됐고 연말까지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등에 확대하고 이와 함께,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에코(Echo)’ 스피커로도 제어할 수 있다. 에코 스피커 연동 기능은 현재 미국, 영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스피커에서 아마존 에코쇼(Echo Show),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네노버 스마트디바이스(Lenovo Smart Display) 등 스마트디스플레이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해나가는 기점에서 LG 인공지능 TV가 진정한 '스마트디스플레이(Smart Display)'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함께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 TV로 프리미엄 TV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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