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인트 핀테크 ‘나올’ 2개월만에 설치 10만건 달성
모바일 포인트 핀테크 ‘나올’ 2개월만에 설치 10만건 달성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8.21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포인트에 금융 기능 더한 포인트 핀테크 서비스
포인트 핀테크 서비스 나올(사진:케이나올)

케이나올은 포인트 핀테크 서비스인 ‘나올’이 서비스 3개월 만인 8월 17일 현재 설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올’은 5월 9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포인트 테크 어플리케이션이다. 흔히 알고 있는 리워드 앱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쌓은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포인트를 미리 빌려 사용한 후 무료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아 상환하는 구조다. 

케이나올의 이창석 대표는 2004년부터 10년간 게임아이템거래 산업을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2018년 4월 24일 특허 제 10-1853476호 ‘가상 포인트 선대여에 대한 가상 포인트 결제 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포인트 대여 시스템의 원리를 특허등록한 바 있다. 또 포인트 대여자를 위한 ‘다매체 빅데이터 매칭 패턴분석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추가로 특허 출원한 상태다. 

케이나올의 포인트 핀테크 서비스는 2017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K-스타트업 투자퍼레이드에서 인터넷 생방송 모의 투자 1위에 오르며 우수한 사업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나올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아이템매니아(대표 김선규)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아이템매니아의 고객이 아이템거래 비용이 부족한 경우, 아이템매니아의 ‘나올’ 서비스 영역을 클릭하여 앱 회원에 가입하고, 포인트 대여를 받아 이를 다시 아이템매니아 마일리지 정액권으로 교환하여 아이템매니아 거래시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5월 2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골든나이츠 오리진’의 개발 운영사인 폴라게임즈(대표 조영종)와도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이외에도 40여개사와 포인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진행 협의 중이다. 

케이나올은 2017년 2조3000억원 규모의 카드적립 포인트 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이 소멸되는 등 이용자의 사이버 자산 활용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유 포인트 결제, 대여 포인트 결제, 외상결제, 후불 결제 등 복합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인터파크, YTN학생할인쇼핑몰, MBC+의 ‘all the k shop’ 등의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게임사, 영화 서비스, 웹툰 등 40여개사의 다양한 컨텐츠 사업자들과 포인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