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보험기업 AIA그룹의 한국법인과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SK C&C(사업대표 안정옥), AIA생명(대표 차태진), SK텔레콤(대표 박정호) 등 3개사는 ‘AIA 바이탈리티(Vitality) X T건강걷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협약을 14일 맺었다. SK C&C는 지난해 11월 AIA생명과 ‘AIA Vitality’의 한국형 모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후, 사용자 신체 특성∙생활 습관∙건강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설계∙개발은 물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AIA 바이탤러티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 받은 대표적인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Vitality’ 프로그램에 SK C&C의 혁신적인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하여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탈바꿈된 것으로 SK C&C는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접목해 개인 특성 뿐 아니라 환경적 특성도 반영한 개인 맞춤형 휴먼 코칭 서비스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IoT 기술과 건강 관련 O2O 서비스까지 연계해 개인 맞춤형 종합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년 통신비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비스 출시일로부터 8주동안 주간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10년치 통신비에 준하는 12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SK C&C 안정옥 사업대표는 “향후 SK㈜ C&C가 보유한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건강한 행동 습관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국내 최고 ICT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이 서비스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적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습관과 삶의 질까지 케어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