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를 제거하는 신발 탈취기
발냄새를 제거하는 신발 탈취기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8.08.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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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기 라디칼(hydroxyl radicals)을 방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신발 악취(발 냄새-이소발레르산)를 간단하게 제거
나노이 X(nanoe X)’ 장착 신발 탈취기(사진:파나소닉)

차라리 맨발로 다니고 싶어지는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발부터 신발 속까지 원인을 찾아내 없애야만 발냄새를 제거할 수 있지만 여간 고역이 아닐 수가 없다. 발에서 나는 악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발에서 나는 땀과 박테리아가 결합되어 생성하는 물질인 이소발레르산(C5H10O2) 때문이다.

파나소닉(Panasonic Corporation)이 기존 ‘나노이(nanoe)’ 장착 제품보다 10배나 더 많은 수산기 라디칼(hydroxyl radicals)을 방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신발 악취(발 냄새-이소발레르산)를 간단하게 제거하는 ‘나노이 X(nanoe X)’ 장착 신발 탈취기 MS-DS100 모델을 9월 20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나노이 X(nanoe X)’ 장착 신발 탈취기를 삽입해 땀과 박테리아가 결합되어 생성하는 물질인 이소발레르산(C5H10O2) 을 제거하는 모습

파나소닉이 운동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들 중 62%가 어떤 방식으로든 운동화 땀 냄새를 없애려고 시도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그 탈취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MS-DS100은 파나소닉이 개발한 이온 입자인 나노이 X를 활용하여 신발 악취를 중화시켜 제거하는 것으로 해당 제품이 신발에 장착되고 스위치가 켜지게 되면 나노이 X가 6개 유출구에서 발생되고 신발 내부 전체에 퍼져 냄새를 제거시키는 것이다.

이 제품은 두 가지 작동 모드를 갖고 있다. 정상 모드는 약 5시간에 걸쳐 작동하며 장시간 모드는 7시간 가량 작동하여 잘 빠지지 않는 강한 악취를 제거한다. 두 모드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1엔(약 10.3원) 정도의 전기료가 들어서 비용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제품은 전기 플러그가 없는 곳에서 모바일 배터리로도 작동이 된다. 이 제품에는 고급 스타일의 수납 케이스가 딸려 온다. 수납 케이스에는 신발에 삽입하는 부분이 다 들어가며 따라서 현관이나 신발장 안에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아직 판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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