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 융합, 방사선, 해체 등 미래원자력기술 27개 신규 연구과제 지원
원자력 안전, 융합, 방사선, 해체 등 미래원자력기술 27개 신규 연구과제 지원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8.06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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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연구,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활용, 해체 등 중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17.12월)에 따라,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활용 기술, 해체 등 미래원자력기술 육성을 위한 2018년도 신규과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원자력 안전연구 강화, 방사선 등 융합연구 활성화, 해체 및 폐기물관리 기술, 해외 수출 지원 등 미래원자력기술의 육성을 통해 원자력의 종합적 기술역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었다.
 
이를 위해, 2018년도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활용기술,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해체, 방사선 활용 기술 등 미래원자력기술을 선도하는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한다.
 
먼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해체 및 방사선 폐기물 관리 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10개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연 5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으로 2018년 신규과제 지원을 통해 안전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증기발생기 실증기술, 진성 난수기 발생 기술, 방사선 3차원 오염지도 작성 및 형상화 기술 등 원자력 전문가들이 선정한 미래원자력기술의 핵심적인 연구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신규과제 선정결과:응용연구 과제(총 7개)
신규과제 선정결과:기초연구 과제(총 10개)

또한, 연구자들이 제안하는 미래원자력기술 분야의 창의적인 자유 연구주제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며,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예시)는 다음과 같다.

(혁신 증기발생기 기술) 기존의 관류형 증기발생기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증기발생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단위 체적 당 높은 전열면적(경제성)과 우수한 사고저항성(안전성)을 동시에 확보 한다.

(진성 난수기 발생 기술) 방사성동위원소가 무작위적 방사선을 방출하는 난수발생 현상을 활용하여 해킹위험을 방지하고, 암호통신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기술로, 1조원 규모의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
 
(방사선 3차원 오염지도 작성 및 형상화기술) 원자력 시설 또는 해체현장 등의 방사선 오염분포 및 위치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3차원 오염지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원전 해체․제염작업에 기여한다.
 
한편,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총 17개 신규과제를 선정하여 방사선기술의 환경, 의료, 문화 등 타 분야 활용을 통해 사회현한 해결이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연구를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표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기술, 방사선을 의학적으로 활용하는 줄기세포 표적 물질 개발, 방사선 이용 문화재 보존관리기술, 방사선 이용 첨단소재 개발 등 파급효과가 높은 혁신적인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방사선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지원 선정과제(예시)는 다음과 같다.

(미세먼지 저감기술) 방사화 분석 융복합 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 미세먼지 위해도 분석망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선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줄기세포 표적기술 개발) 방사선민감성과 항암작용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특정 표적인자 항체제작을 통해 신규 항체의약품으로서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효성 검증을 통해 제약업체로의 기술이전 추진.

(문화재 보존관리 기술) 석조문화재의 철(Fe) 화합물 분석 시, 샘플채취와 같은 문화재 훼손이 없이 분석이 가능한 포터블 감마선공명(뫼스바우어) 분광기를 개발하고, 석조 문화재의 보존을 위한 근표면 풍화방향 예측기술을 개발.
 
한편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ICT기반 원자력안전, 원자력융합연구, 방사선 안전․의학기술 등 미래원자력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원자력․방사선과 융합된 고부가가치 혁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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