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을 통한 인지 장애 예방과 재활운동 시연회 개최
가상현실을 통한 인지 장애 예방과 재활운동 시연회 개최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7.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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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이티솔루션, 모션센서를 이용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Tion(티온)은 총 53종의 시지각 평가도구와 일상 훈련 게임으로 구성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Tion(티온) 시연 장면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장애인 73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Tion(티온)’ 시연회를 18일 개최했다.

모션센서를 이용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Tion(티온)은 총 53종의 시지각 평가도구와 일상 훈련 게임으로 구성되어있어 지적 자극을 통한 인지 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킨다. 

인지 장애 예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뇌 손상 및 뇌 질환 환자까지 행동 능력을 강화시키고 이해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가상현실을 통해 인지 장애 예방과 재활운동을 한 번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복지관 내 지적, 지체,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 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시연에 참여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직접 체험에 나선 복지관 사회복지사 이휘혜 선생은 시지각 평가도구를 통해 지적 장애인들의 기억력 개선 등 인지 장애 예방과 외부 활동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편의점, 거실 등 게임을 통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현재 Tion(티온)은 ‘월드 IT쇼’, ‘2018 Japan IT Week spring’ 등의 국내외 전시회를 비롯한 전남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장애인 복지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여 여러 시연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장애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전국치매안심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서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 최봉두 대표는 “Tion(티온)은 만성기 뇌졸중 환자, 65세 이상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 검증이 완료됐다”며 “인지 장애 예방과 재활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일상생활을 VR로 구성한 콘텐츠로 인지재활 치료 효과를 높여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에 도움되고 싶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VR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가상현실 기반의 Tion(티온)의 출시를 기점으로 날씨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과 활동력을 증진시키는 모션 게임 청실홍실3, 시니어 전용 VR Ride를 전국의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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