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3.0 프로젝트 엘프(aelf), 최초로 옥외광고 시작
블록체인 3.0 프로젝트 엘프(aelf), 최초로 옥외광고 시작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7.17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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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실용적인 기술임을 강조
종로 일대에 전시된 엘프의 옥외광고

블록체인 3.0 프로젝트 엘프(aelf)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최초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그동안 블록체인 프로젝트 홍보가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에 그쳐 진행되었기에 현실 산업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엘프의 이번 옥외 광고는 투자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홍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엘프의 한국 지역을 담당하는 이준범 총괄은 “블록체인은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기술이다”며 “그동안 추상적이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중화하는 데 엘프가 기여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 일대와 여의도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중국 북경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프는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다. 6월 30일 한국어 사이트를 따로 오픈해 한국 소비자에게 엘프의 정보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7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블록체인위크(Korea Blockchain Week)에도 공동대표 주링첸(Zhuling, Chen)이 참여해 서울과 제주에서 블록체인 상용화 및 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링첸 공동 대표는 “한국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매번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다”며 “이것은 엘프가 발전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이유를 말했다. 

엘프는 이더리움 등이 가지고 있는 스케일링, 합의 알고리즘, 인터체인 기능 등의 한계점을 보완한 블록체인 3.0 플랫폼이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보험, 신원조회, 국가 정부 조직 유틸리티, 사물 인터넷 등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엘프는 6월 30일부터 테스트넷을 공개했으며, 12월 메인넷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로써 더많은 개발자, 기업이 엘프 플랫폼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한국 사이트에서는 엘프의 한국어 백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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