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L 컨소시엄, CES 2016서 최신 superMHL 기술 선보여
MHL 컨소시엄, CES 2016서 최신 superMHL 기술 선보여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1.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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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연결 통한 몰입형 8K 컨텐츠 전송 및 실제 동작하는 superMHL 액세서리 시연
LG_8KTV_car (사진제공: MHL, LLC)

MHL컨소시엄(MHL Consortium)이 CES 2016 전시회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superMHL™ 를 선보인다. superMHL 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8K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다.

MHL의 최신 규격은 고급 컬러 및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픽셀로 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색상이 더욱 깊어지고 밝아져 실제 이미지에 가까운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음질 또한 객체 오디오 지원을 통해 대폭 향상됐다.

퓨처소스(Futuresource)의 잭 웨더릴(Jack Wetherill) 가전 담당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홈시어터 사용자들은 음향 설정을 보완하기 위해 최고의 화질을 추구한다. 이들 대부분은 대형 스크린을 보유하고 영화 컨텐츠를 즐기는 고급 소비자 층에 속하는 편이다. 이들 사이에서는 4K 이용률이 이미 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8K는 어쩌면 이들이 당연히 밟아야 할 업그레이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K에서 보았듯이, 세트장비에 컨텐츠를 전송하는 데 있어서 올바른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superMHL 기술은 8K 영상 전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9백만개의 MHL 제품이 보급되어 이용되고 있으며, 업체들이 꾸준하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superMHL 규격은 기존 MHL 1,2,3 구버전과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MHL, LLC.의 고든 핸즈(Gordon Hands) 회장은 “MHL 표준은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디지털 영상을 만들고 대형 화면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작년에 삼성이 처음 시연한 superMHL 프로토타입 데모에 이어,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이 MHL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지원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superMHL 에코시스템 또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강조했다.

 

 superMHL 의 주요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다.

- 8K 동영상 지원
- 더욱 깊어진 색상
- 영상 제작업체들이 의도한대로 컨텐츠를 보여주는 넓은 색재현율
- 음영 영역과 함께 밝은 스펙트럼 하이라이트 부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HDR(High-Dynamic Range)
-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DTS, 음성 전용 모드 지원으로 입체 서라운드 음향 제공
- 40W까지 전력 충전 가능
- 무방향성(reversible) superMHL 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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