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퍼컴퓨팅 Top500, 95%가 인텔 프로세서 탑재
글로벌 수퍼컴퓨팅 Top500, 95%가 인텔 프로세서 탑재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8.06.2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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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500 리스트에 새롭게 포함된 133대의 새로운 수퍼컴퓨터 97%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이 중 27% 비율에 달하는 37대의 시스템들이 최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탑재
글로벌 수퍼컴퓨팅 Top500, 95%가 인텔 프로세서 탑재

수퍼컴퓨팅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과학 및 산업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해 주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24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 수퍼컴퓨팅 컨퍼런스(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ISC 2018)에서는 전 세계의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HPC) 시스템들 사이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차세대 수퍼컴퓨터는 과학자들 및 연구자들로 하여금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여기에 인텔은 인공지능(AI), 애널리틱스, 시뮬레이션, 모델링, 그리고 기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들 간의 융합을 선두에서 계속 주도해 나감으로써 수퍼컴퓨팅의 다음 시대로 업계를 선도해 가고 있다.

ISC 2018은 전 세계 최고 수퍼컴퓨터 500대의 리스트에 해당하는 ‘탑 500 리스트(Top500 list)’의 공개와 함께 시작,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Top500 수퍼컴퓨터들의 선호는 물론 글로벌 수퍼컴퓨팅의 플랫폼이 여전히 계속해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 보였다. Top500 리스트에 포함된 전체 시스템의 95%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6월과 비교했을 때 2.4% 높은 수치이면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에 Top500 리스트에 새롭게 포함된 133대 시스템들의 97%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 중 27%가 넘는 비율에 달하는 37대의 시스템들이 최신‘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은 과학 분야 및 업계가 요구하는 가장 까다롭고 강도 높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는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이미지(사진:본지DB)

인텔은 수퍼컴퓨팅의 분야 및 물론 전통적인 HPC의 분야에 걸쳐,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비용 효율적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인 고속의 인터커넥트(interconnect)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또한 이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인텔은 ISC 현장에서인텔의 차세대 옴니-패스 아키텍처(Omni-Path Architecture, Intel OPA 200)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는데, 인텔 옴니-패스 아키텍처는 2019년에 출시될 계획으로 최대 200Gb/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 직전 세대 대비 두 배의 성능 향상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 차세대 패브릭은 현재 세대의 인텔 OPA와 상호운용 및 호환이 가능하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어떠한 규모에서도 발휘 가능한 인텔 OPA200의 고성능 역량 및 저지연의 특성과 함께 이제 수 만 개 규모의 노드로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총 보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을 절감할 수 있다.

인텔 셀렉트 솔루션 출시(사진:인텔)

비주얼라이제이션은 시스템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할 때, 더 빠른 처리 시간에 더 커다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고급 컴퓨팅의 핵심 요소이다. 인텔은 이번 주 ISC의 현장에서 오늘날의 가장 복잡한 데이터 폭증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쉽게 배포 가능하면서 인텔-최적화가 이루어진 시스템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인텔 셀렉트 솔루션 포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Intel Select Solution for Professional Visualization)을 발표했다.

한편 인텔 셀렉트 솔루션 포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션은 플랫폼의 온보드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대규모 데이터세트에 대한 실시간 그래픽 렌더링을 수행한다. 사용 가능 메모리를 더 많이 갖추게 된 이러한 인텔 솔루션들은 크기가 작고 전용 메모리 풀을 갖춘 아키텍처에 비해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 상 더 큰 규모의 데이터 세트에 훨씬 적합하다.

인텔 셀렉트 솔루션 포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은 업계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자들은 물론 시각화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올해 말 아티파(Atipa), 달코(Dalco), E4 컴퓨팅(E4 컴퓨팅), 메그웨어(Megware), 그리고 RSC와 같은 파트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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