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츄어(Accenture)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략적 디자인 컨설팅 업체인 디자인어페어스(designaffairs)를 인수하기로 8일(현지시각) 합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센츄어 인더스트리 X.0(Accenture Industry X.0)'은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및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광범위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엑센츄어의 인더스트리 X.0는 가치 제안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및 고객 경험에 대한 아이디어, 설계 및 프로토 타입 등을 전문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1997 년에 설립된 디자인어페어스는 현재 독일 뮌헨과 에를랑겐(Erlangen), 상하이(중국), 오레곤 포틀랜드(미국)의 스튜디오에서 100 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산업,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재료 디자인으로 구성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디자인어페어스의 대표적인 3 차원 터치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는 지멘스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 스캐너와 네스카페(Nescafé)의의 '네스카페 ® 밀라노 2.0' 클라우드 기반 커피머신, 현대자동차의 운전자 정보 시스템(Driver Information System), 보쉬의 트랙마이툴(TrackMyTools), 아우디의 햅틱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Haptic Touch infotainment systems) 등이 있으며, 권위있는 iF 디자인 상 및 레드 닷 디자인 상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300 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