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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SKT, 5G 음영지역 없는 통신 품질 위한 맞춤형 5G 네트워크 설계 나섰다협약을 통해 '5G 음영지역 계측', '효율적 전파 전송', '5G 단말 품질 측정'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최광민 기자 | 승인 2018.06.10 11:19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계측 장비 업체 키사이트와 SK텔레콤 본사에서 10일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SKT)

최근 세계 각국에서 2019년을 목표로 5G 기술 조기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계측 장비 업체 키사이트(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 겸 한국대표 최준호)와 손잡고 빈틈없는 5G망 설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SK텔레콤과 키사이트는 1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음영지역 계측', '효율적 전파 전송', '5G 단말 품질 측정'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키사이트는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측정 장비·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 등에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키사이트는 특히, 5G 시장의 마켓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키사이트 5G 프로토콜 R&D 툴세트 시연 화면(사진:본지DB)

 

키사이트는 75년 이상의 전자 계측과 측정에서의 리더로 5G 새로운 기술 표준에 다른 향상된 시험 측정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혁신적이며, 유연한 측정 플랫폼과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신뢰성 있는 하드웨어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통신 시장의 글로벌 리더 에릭슨, 퀄컴, 차이나모바일, NTT, 삼성 등과 협업하고 5G 애플리케이션 솔루션과 빠른 5G 구현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5G는 LTE 대비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전송시 전파 손실률이 높아 정교한 네트워크 계측이 중요하다. 이에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계측 역량을 지닌 키사이트와 함께 3.5GHz와 28GHz 등 고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계측 솔루션과 음영 지역 분석 시뮬레이션 개발에 나선 것이다.

양사는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5G 필수 기술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빔포밍(beamforming) 등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매시브 미모(massive MIMO)는 다수의 송신 안테나를 이용해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빔포밍은 전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신호 세기를 강화시킨다.

10일 업무 협약에 참여한 (왼쪽부터)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 SK텔레콤 박종관 Network 기술원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T)

또한 양사는 5G 단말기 품질을 측정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개발 단계에 맞춰 5G 단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년 초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3GPP)가 확정할 계획인 5G 단말 검증 기준에 따라 단말 간 신호 간섭 현상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SK텔레콤 박종관 기술원장은 “5G는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기존 LTE 통신과는 완전히 다른 망 설계를 필요로 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5G시대에도 빈틈 없는 통신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키사이트의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 무선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네트워크 운용 능력과 키사이트의 오랜 무선주파수 및 고주파 측정 노하우를 통해서 양사가 5G 상용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사이트는 지난해 차세대 셀룰러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선도적인 칩셋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5G 프로토콜 테스트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현재 조기 시험 및 5G 상용화를 위해 이동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5G 프로토콜 R&D 툴 세트는 5G용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의 첫 번째 제품으로 pre-5G 및 3GPP 5G NR 표준에 명시된 다양한 글로벌 스펙트럼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특히, 금년 초에는 퀄컴과 업계 최초로 모뎀 칩셋 이용한 5G 데이터 연결 성공으로 이는 5G 상용화 실현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키사이트와 퀄컴은 키사이트 5G 프로토콜 R&D 툴세트와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X50 5G 모뎀 칩셋을 이용한 단일칩 5G 모뎀에서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연결에 성공했었다.

최광민 기자  ckm00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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