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생태계 바꿀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들 선보인다.
농·산업 생태계 바꿀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들 선보인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6.03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ST-SFS융합연구단, 4일(월) R&D협업연구로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 모은 기술박람회 개최
행사이미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하성도)는 6월 4일(월) KIST 강릉분원 율곡홀에서 SFS(Smart Farm Solution)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스마트팜의 핵심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하여 KIST 이병권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병성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과 스마트팜 관련 학계 및 기업 등의 주요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해 SFS 융합연구단에서 그동안 개발한 핵심기술 설명회 및 시연회 참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박람회에 전시된 기술들은 2015년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으로 KIST를 주관기관으로 한 SFS융합연구단의 성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연구원(KFRI) 등 5개 출연연구기관들이 협업하여 개발된 기술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기술박람회에는 SFS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컬티랩스 등 9개 기업이 별도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행사일정

전시될 핵심기술들은 1작물 생육계측 및 분석기술, 복합생리/환경 계측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물 절약을 위한 순환식 양액 살균기술 및 양배액 처리기술, 스마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과 스마트 온실작업관리시스템, 에너지 최적관리시스템, 스마트팜 정보활용시스템, 식의약 원료용 기능성 작물 재배기술 등 8개(총 세부연구기술 18개) 분야이다. 

SFS융합연구단은 ㈜노루기반 등 6개 기업에 12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고, 기술출자기업인 ㈜컬티랩스를 통하여 태안군에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1 헥타르(ha, 10,000㎡)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 및 세종시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연구실에만 머물러 있는 기술이 아닌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형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KIST 이병권 원장은 “SFS 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을 통하여 국내외 농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SFS융합연구단 노주원 단장은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과의 스마트팜 R&D협업체계를 통해 농가 보급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