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 미육군에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 개인용 정찰 시스템 공급
플리어시스템, 미육군에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 개인용 정찰 시스템 공급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6.01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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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호넷 개인용 정찰 시스템은 분대 차원의 감시 및 정찰 기능을 지원한다
초소형 드론 ‘플리어 블랙 호넷(FLIR Black Hornet®)(사진:플리어)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 Inc.)이 미국 육군으로부터 260만달러 규모의 초소형 드론 ‘플리어 블랙 호넷(FLIR Black Hornet®)’ 개인용 정찰 시스템(Personal Reconnaissance Systems, PRS)을 수주했다.

미 육군 사병 휴대 센서(Soldier Borne Sensor, SBS) 프로그램의 장비 주문 1차분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이 시스템은 분대 차원의 감시 및 정찰 기능을 지원하며, 미 육군은 ‘블랙 호넷’ PRS를 실험, 평가하기 위해 2016년과 2017년에 플리어로부터 이 제품을 구입했다.

미 육군은 ‘블랙 호넷’의 평가를 계속하고 모든 보병 부대에 작전용으로 전면 배치하기 위해 더 대대적인 규모로 구입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며, 제품의 특징으로는 다중 임무 수행 능력과 모듈 형 교환식 배터리 및 페이로드, 실시간 비디오 및 스냅 샷이 포함된 주간 영상과 라이브 비디오 및 스냅 샷이 포함된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중량은 33g으로 1.6km 내 무선 운용, 지상 속도 13/14 mph(6m/s), 풍속 22mph (10m/s) 등이며, 비행 시간은 25 분이다.

제임스 캐논(James Cannon) 플리어시스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 육군이 사병 휴대 센서(SBS) 프로그램의 1차 분으로 ‘블랙 호넷’ PRS를 지급하기 위해 플리어를 선정한 것은 현대 전쟁터에서 미 육군의 모든 분대 군인들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플리어의 나노 드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미국 군대 전체 부문(육해공군 등)에 광범위하게 배치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다. 매우 차별화된 ‘블랙 호넷’ PRS를 공급하여 미국 정부가 전투병력을 보호하는 목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주을 계기로 군대 감시 및 정찰 프로그램을 위한 플리어 ‘블랙 호넷’ PRS의 사용이 확대될 것이다. 플리어는 세계 30개국에 ‘블랙 호넷’ PRS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미 육군은 SBS프로그램에 따라 이 시스템의 최신 세대 제품을 공급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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