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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월(video wa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1조 3500억 시장 뜨겁다2027 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4.1% 로 성장할 것이며, 전세계 '비디오월' 시장이 2027년 말까지 약 140억 달러(약 15조원) 가까이 될 것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5.10 08:48
사진은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가로 81미터, 세로 20미터의 크기로 농구 경기장 4배 크기에 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9,000니트 밝기와 UHD 두배급 해상도를 지원해 주목도와 고화질을 자랑한다.(사진:본지DB)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기술이 융합되는 비디오 월(video wall)은 경기장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채용되어 온 재래식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보다 여러 가지로 유용하다. 비디오 월은 모든 화상의 밝기를 균일하게 하고 화소 밀도가 더 높아서 사람들이 이를 더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에 제품 광고나 정부 정보 방송 방식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 추세로 인해 디지털 사이니지가 부상하여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다.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 이하 FMI)는 최근 발표한 세계 비디오 월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수익이 가까운 장래에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보급 증가세가 비디오 월의 커다란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사진은 LG전자가 지난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Integrated Systems Europe 2018)’에서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세계 비디오 월 시장은 2017 년에서 2027 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4.1%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비디오 월 시장이 2027년 말까지 약 140억 달러(약 15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디오 월 시장은 수익 상승세를 지속하여 2017년에서 2027년 사이에 시장 규모가 약 12억 5000만 달러(1조 3500억)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비디오 월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주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식당과 호텔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비디오 월을 활용하는 환대 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비디오 월 시장은 이 나라 주요 관련 업체들 간의 전략적 협력에 힘입어 인상적인 비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NEC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조정실(controlling room)과 기업 네트워크 운영 센터 및 보안 운영실 같은 기타 애플리케이션 용 대형 비디오 월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 하이퍼월(Hiperwall, Inc.)과 제휴를 체결했다. 

중국의 비디오 월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8% 이며, 중국은 주로 정부가 다양한 공공장소에 설치한 광고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비디오 월을 사용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비디오 월 시장은 2017년과 2027년 사이에 2.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비디오 월 시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같은 선도적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들에 의해 견실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비디오 월이 발달하여 유연성과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비디오 월 관련 신기술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이 비디오 월을 구입함으로써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할 기회가 열렸다. 일례로 사용자 친화성을 높인 터치스크린 비디오 월이 최근 개발됨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비디오 월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등 IT기술을 결합하여 소프트웨어와 제품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세계 비디오 월 수요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비디오 월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IT의 결합에 힘입어 세계 비디오 월 시장은 향후 수익성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정한영 기자  cys0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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