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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 산업용 드론 비행 안전성 확보 위해 ETRI ‘EARTH’ 기술이전드론 제어의 높은 안전성 및 차세대 기술 적용에 용이한 구조 확보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4.13 11:48
S-200 해상인명구조용 드론(사진:숨비)

세계 최초로 드론 관제센터인 DMS(Drone Mobile Station)를 활용하여 인천광역시 공공수요서비스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조류퇴치, 외곽울타리 관리, 불법주차 채증 등 인천국제공항 드론 활용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숨비(대표 오인선)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EARTH의 기술이전 계약을 12일 체결했다. 

EARTH(ETRI Advanced Real-Time Hypervisor)는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이종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복수 시스템의 동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가상화 및 격리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EARTH 기술을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에 적용하면, 비행 제어 및 서비스 기능 시스템들이 분리 운용되던 기존의 구조가 아닌 하나의 통합 운용되는 비행시스템 구조 구축이 가능하고, 격리된 하드웨어 자원 관리로 시스템 간 오류 전이가 차단되어 드론의 기본적인 제어 안전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오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대응 가능한 시스템 레벨의 백업제어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숨비 오인선 대표이사(오른쪽)와 ETRI 임채덕 박사(왼쪽)가 체결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숨비는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당 기술이전 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산업용 드론 비행제어 시스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확장을 위해 공동연구 진행에도 합의하였다. 이는 일반 항공분야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항공전자 통합 모듈형(Integrated Modular Avionics) 시스템을 산업용 드론에 적용하는 최초 사례이다.

이번 차세대 핵심기술의 도입으로 드론 기반의 신규 서비스가 창출되어 활용분야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Smart City 및 U-City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의 오인선 대표는 “일반 항공분야에서 사용되는 통합 모듈형 항공전자 아키텍처를 드론의 통합 플랫폼에 맞게 개선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드론 비행 제어의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지능정보 기반의 자율 무인이동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공공수요가 창출되고 또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숨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PAV(Personal Air Vehicle)에 궁극적으로 탑재되어 고도의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드론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한영 기자  cys0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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