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딥러닝 기반 '지능형 CCTV' 방위사업분야 인증 획득
KT, 딥러닝 기반 '지능형 CCTV' 방위사업분야 인증 획득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4.06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딥러닝 영상분석기술을 사용해 배회, 침투, 싸움 등 자동 감지능력 인정 받아

KT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솔루션 ‘기가아이즈2.0’(GiGAeyes VA v2.0)이 국내 최초로 KISA(한국 인터넷 진흥원)의 방위사업분야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6일 밝혔다.

KISA 방위사업분야 인증은 국방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필요한 지능형CCTV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침투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KT ‘기가아이즈 2.0’은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도화하여 ‘배회’, ‘침투’, ‘유기’, ‘싸움’ 등 항목의 탐지성능을 추가해 인증을 통과했다. 이 솔루션은 KT의 딥러닝(Deep Learning) 영상분석기술을 사용하여 ‘주/야간’, ‘조명변화’, ‘기상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에서 사람, 사물, 그림자를 구분하여 사람의 행위만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이미지를 처음부터 분석해야 해 높은 시스템 성능이 필요한 일반적 딥러닝과는 달리, KT 딥러닝 기술은 이미지를 분류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사용하기에 낮은 성능의 시스템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이벤트 검출이 가능하다.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 상무는 “이번에 인증 받은 ‘기가아이즈 2.0’솔루션을 작년에 상용 출시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방위사업 분야를 포함한 공공과 민간분야의 외부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