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 시스템즈(FLIR Systems, Inc.)가 소비자용 드론 및 항공촬영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DJI가 플러 열화상 센서 기술을 신제품 DJI 젠뮤즈 XT2(DJI Zenmuse XT2) 드론 카메라에 탑재했다.
DJI 최초의 듀얼 센서이자 상용 드론 애플리케이션용 최신 짐벌 안정화(gimbal-stabilized) 카메라인 DJI 젠뮤즈 XT2를 통해 FLIR®와 DJI 간의 협업이 더욱 확대됐다. 젠뮤즈 XT2는 또한 열화상 혁신을 촉진하고 파트너들이 열화상 분야에서 플러 브랜드가 제공하는 리더십, 품질 및 혁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러가 고안한 ‘서멀 바이 플러(Thermal by FLIR)’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산업용 및 공공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DJI 젠뮤즈 XT2는 플러와 DJI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열화상 카메라인 DJI 젠뮤즈XT(DJI Zenmuse XT)의 이점을 확대한다. 이 새로운 드론 카메라는 고해상도 4K 컬러 비디오 카메라 및 고화질 방사측정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은 비행 중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카메라를 선택 및 변경할 수 있으며, 플러의 특허 받은 다중스펙트럼 동적 이미징 기술인 MSX®를 사용해 고충실도의 가시광선 디테일을 돋보이게 해 이미지 품질과 원근감을 향상시킨다.
젠뮤즈 XT2는 DJI 매트리스600(Matrice 600) 및 매트리스 200 시리즈 플랫폼과 호환되며 라이브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위한 DJI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통합된다. 완벽한 통합으로 드론 운영자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 실시간 제어, 비행 중 열화상, 실화상 또는 사진별 열화상/실화상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운영자들은 한 대의 카메라에서 두 배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핵심 업무에 주력할 수 있다.
제임스 캐논(James Cannon) 플러 사장 겸 CEO는 “플러 센서를 장착한 DJI 젠뮤즈 XT2 출시는 한 대의 제품으로 실화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의 엄청난 이점을 활용하기를 원하는 드론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기술 발전을 의미한다.”며 “이제 드론 운영자들은 착륙할 필요 없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는 수색 및 구조 작업, 기계 및 전기 장비 상태 원격 모니터, 건물의 잠재적 문제점 식별 등에 중대한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DJI와의 협업은 열화상 기술을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로저 루오(Roger Luo) DJI 사장은 “2015년 처음으로 플러 카메라가 출시된 후 이 기술을 통해 DJI 드론이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이고 때로는 생명을 구하는 도구로까지 변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열화상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플러와 함께 차세대 제품인 젠뮤즈 XT2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제품은 작동이 더욱 쉽고 효율적이며 상용 드론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증명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DJI는 플러 열화상 센서를 사용하는 데 관심 있는 OEM업체들과 제품 혁신업체들이 월드 식스 센스(World’s Sixth Sense)의 이점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서멀 바이 플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OEM 업체들과 사업가들은 서멀 바이 플러(Thermal by FLIR) 브랜드를 제공하도록 보장받고 플러는 추가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각 업체들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멀 바이 플러 파트너사에는 캣폰즈(Cat Phones), 카시오(Casio), 파나소닉(Panasonic), ARSENZ, 팅커포지(TinkerForge)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