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 다국어 규정 관리 솔루션으로 의약품 서류의 글로벌 제출 과정 일원화
SDL, 다국어 규정 관리 솔루션으로 의약품 서류의 글로벌 제출 과정 일원화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3.2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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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의 언어와 시장에 걸쳐 전 세계 규제 기관에 다국어 마케팅 인증 신청서를 자동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웹 기반 플랫폼
SDL 다국어 규정 관리 솔루션 개발

SDL은 바이오 제약회사가 100여개의 언어와 시장에 걸쳐 전 세계 규제 기관에 다국어 마케팅 인증 신청서를 자동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웹 기반 플랫폼인 SDL 다국어 규정 관리(MSM)를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은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전 세계 규제 기관에 의약품 정보를 제출하고, 이를 업데이트 및 유지 관리해야 한다. 국가마다 다른 제출 과정에서 현지 규제 기관이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신청서에 하나라도 잘못된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단순한 서식 오류나 번역 오류만으로도 몇 주, 몇 개월이나 승인이 지연될 수 있다. 

SDL MSM은 업계 최초로 의약품 서류의 글로벌 제출 과정을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으로 제약회사가 다국어로 규제 레이블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지난 10년 동안 여러 제약회사가 글로벌 규제 레이블 제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데 사용해 온 기술이 적용된 SDL MSM에는 단일 대시보드에서 전체 제출 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SDL 글로벌 생명 과학 부문 선임 부사장인 Kaarin Gordon은 “규제 기관 하나를 대상으로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현지어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엄청나게 까다로운 작업인데, 하물며 수 십개의 국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 서류를 번역하고, 서식을 조정하고, 시한에 맞춰 일련의 과정을 조율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SDL은 지난 10년 동안 생명 과학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SDL MSM의 새로운 웹 기반 기능을 결합하여 국제 규제 담당 부서의 엄청난 부담을 경감해 주는 강력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SDL MSM은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 의약품 규제 문제 서밋(Glob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ffairs Summit)에서 발표됐다. 배포가 쉽고 빠르고 경제적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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