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능과 보안 강화 솔루션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IBM과 협업을 통해 IBM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Cloudflare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이 가진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IBM은 Cloudflare의 보안 및 성능 향상 엣지 서비스군을 판매할 수 있는 공식 리셀러 자격을 얻게 된다. Cloudflare의 솔루션은 앞으로 공용, 사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등 IBM 고객 환경에 도입될 수 있다.
IB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를 다루는 원스톱샵인 IBM Cloud Internet Services를 론칭할 계획이다. IBM Cloud Internet Services는 고객들이 도메인, 애플리케이션, API 등 각종 인터넷 자산을 보다 쉽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IBM Cloud 콘솔에 Cloudflare가 통합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사이버 보안 위협은 그 규모와 복잡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세계에 진입함에 있어 보안 확보가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업들은 첨단 수준의 보호화 성능을 공급하는 클라우드와 엣지 보안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싶어한다.
이와 관련 IBM Cloud Internet Services는 클릭 몇 번만으로 기업들이 다수의 벤더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단일화된 공간에서 Cloudflare가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코어 DDoS, WAF, DNS, 웹캐싱 솔루션이 가진 장점을 공급 받을 수 있게 한다.
Cloudflare 공동 창립자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CEO는 “IBM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이제 혁신에 집중하고 성능이나 잠재적 보안 관련 사고와 관련된 문제에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세계적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한 IBM이 가진 깊고 풍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솔루션 통합은 양사가 진행할 협업의 성공적인 시작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IBM Cloud Internet Services 는 19일부터 IBM Cloud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21일 오전 11시 30분(미국서부시간)에는 프린스 CEO와 콘시딘 사업단장이 IBM THINK 행사에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우선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미래형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