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레벨 3, 4의 자동 운전 실용화 위한 스마트 카메라 용 시스템온칩(SoC) 발표
르네사스, 레벨 3, 4의 자동 운전 실용화 위한 스마트 카메라 용 시스템온칩(SoC) 발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8.03.0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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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메라에 요구되는 AI 처리를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0.3W) 기술로 실현
자동 운전 실용화 위한 스마트 카메라 용 시스템온칩(SoC)(사진:르네사스)

르네사스 테크놀로지는 레벨 3,4의 자동 운전 위한 스마트 카메라 용 SoC(System on Chip)의 새로운 신제품 'R-Car V3H'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4 월에 발표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용 스마트 카메라에 최적인 SoC 'R-Car V3M'의 상위 기종으로 'R-Car V3H'는 금년 9 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하여 2019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2월 28일 밝혔다.

레벨 3, 4의 자동 운전 시스템은 고급 센싱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 운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3 차원 공간 속에서 자차와 불특정 다수의 장애물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면서, 또한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 르네사스는 딥러닝을 도입한 이미지프로세싱 기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기술로 불과 0.3W에서 AI 처리를 실현했다. 이를 자동 운전 시스템의 조기 실용화를 위한 스마트 카메라 용 SoC(System on Chip) 'R-Car V3H'를 출시한 것이다.

신제품 'R-Car V3H'블록도

이번 R-Car V3H는 AI 처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용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 거리 측정을 실현하는 테레오 디스패리티(Stereo Disparity)와 저속 또는 고속으로 운동하고 있는 물체에 대해서도 정확한 흐름 추적이 가능하며, 고밀도 옵티컬 플로우(Optical Flow) 특정 영역에서 물체의 빠른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객체 분류를 위해 특징량 추출 장치(ACF)와 식별기(Boosting)를 이용한 전용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R-Car V3M' 블록도

한편 르네사스는 R-Car V3H는 자사의 이미지 인식 엔진인 IMP-X5-V3H도 탑재해 전용 엔진과 조합함으로써 고급 이미지 프로세싱을 실현했으며, 기존의 R-Car V3M 뿐만 아니라 이미지 제작 및 인식 처리를 위한 센서 신호의 변환 처리를 위해 ISP(Image Signal Processor)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유럽이나 일본에서 자동 운전 시스템의 개발에 선행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개발된 시스템온칩(SoC)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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