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12월 30일(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Invest Korea Plaza(1층 세미나실)에서 「제3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정부 3.0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근원으로, 산업부는 구체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동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공공DB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은 산자부의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타 공공기관 DB나 민간 정보를 결합하여 창출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지난해 11월2일부터 12월11일(40일간)까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여, 아이디어 기획 부문 123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18건이 접수되어, 이 중 부문별 4개팀을 선정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전주전산화번호를 활용한 안심 귀가길 안내서비스 ‘안심 ROAD'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코트라 국가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이 차지하였다.
그 중 최우상을 받은 '안심 귀가길 안내 ‘안심 ROAD'는 공공 활용데이터 전주전산화번호(한전), CCTV, 안전대피소 등을 활용하였으며, 전봇대 번호를 앱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도와 연계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전봇대번호를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대처와 구조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부분에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은 국가정보DB(코트라), 아프리카 경험자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로, 아프리카 국가의 현지 제도, 시장동향, 투자 정보 등 코트라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시켜 제공하고, 네이버 블로그 등 커뮤니티 운영 시의 네트워크(아프리카 경험자 24천명)를 활용하여 연계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출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된다면 산업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정부 3.0 구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공모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컨설팅(BI산업협회)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가(코트라)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정환 정책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잘 활용하여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면 창조경제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더불어 공개된 정보가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상을 받은 '안심 귀가길 안내 ‘안심 ROAD'를 간략히 살펴보았다.
서비스 유형은 [안전 내비게이션] 모바일 앱 서비스로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여성과 어린이들이 혼자서 걸어다닐 때, CCTV와 안전대피소 등이 있는 안전한 거리를 다닐 수 있으며, 사고시 전신주 번호를 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어 신속한 대처 및 구조가 가능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한다.
전봇대마다 붙여진 전봇대 번호를 앱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도로 나타내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전봇대 번호를 통해 위급상황시 빠른 신고와 조치가 가능하도록 가장 가까운 전봇대 번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CCTV와 긴급 대피소 등이 있는 경로를 탐색하여 사람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전하게 도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민 안심 도보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