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스카이디스크(Skydisc, Inc. CEO 하시모토 신지)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장 예지 및 수율 향상을 위한 AI 학습 모델을 특별한 환경 구축이 필요 없이 제공되는 API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장비의 이상 진단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스카이디스크는 주로 제조업의 고객들에게 IoT 시계열 데이터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인 'SkyAI'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 중 많은 사업자가 과제로 안고 있었던 '설비 기기의 고장 예지' 와 '품질 검사 작업의 효율화' 를 실현하는 AI 학습 모델에 대해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하면 곧바로 판정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소리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의 2 종류의 AI 학습 모델을 API로 공개했다.

종래는 AI 학습 모델을 고객의 환경에 설치하고 새롭게 구축해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 이었지만, 이번 제공되는 API를 이용하면 WEB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쉽고 빠르게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최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