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차이나모바일, 5G 코어 네트워크 성능 입증
화웨이-차이나모바일, 5G 코어 네트워크 성능 입증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1.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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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5G 표준 아키텍처와 완벽하게 부합, 미래 대규모 5G 상용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
이미지:화웨이

화웨이는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의 리서치 기관에서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검증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가장 최신 규격인 ‘릴리즈 15(Release 15: 5G 1단계 표준)’에 기반한 것이다.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ervice-based architecture, SBA),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5G 독립형 네트워킹(5G standalone networking) 및 기타 기본 서비스 과정 등을 포함한다. 테스트 결과를 통해 화웨이의 5G 코어 네트워크는 최신 5G 표준 아키텍처와 완벽하게 부합하며, 미래의 대규모5G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요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잠재한 다수의 수직 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적이며 애플리케이션 지향의 자율적 코어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코어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SBA, 콘트롤플레인과 유저 플레인의 분리, 엣지 컴퓨팅, 그리고 다른 주요 기술들을 통해서 실현 가능하다.

화웨이는 5G 코어 네트워크와 관련해 오랜 기간 차이나모바일과 협력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지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6’에서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공동 시범했다. 또한,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기본 5G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선보이는 데도 협력하였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MWC 2017’에서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은 추가적으로 세계 최초의 SBA 기반 5G 코어 네트워크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당시 두 기업은 함께 5G 기반 원격 운행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건은 지난 2017년, 차량 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한 후, 두 기업이 수직 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에서 함께 일군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화웨이는 표준 형성, 제품 R&D와 시범 상용화 구축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인해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 및 다른 세계적인 선두 통신사들과 함께 5G 상용화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가오는5G 시대에 수직 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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