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도 신칸센 신형차량(N700S),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자력 주행 가능
도카이도 신칸센 신형차량(N700S),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자력 주행 가능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1.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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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나 장시간 정전시에 터널이나 교량에서 자력으로 시속 30Km로 주행하고
2020년부터 운행하는 N700S(사진:JR 도카이)

동해여객철도(東海旅客鐵道/JR 도카이/entral Japan Railway)는 2020 년도부터 운행 예정인 도카이도 신칸센의 신형 차량 ‘N700S’에 정전시 자력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바닥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지진이나 장시간 정전시에 터널이나 교량에서 자력으로 주행하고 안전한 장소로 차량이나 승객의 대피를 쉽게 한다.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Tokaido Shinkansen)은 신칸센 노선의 하나로 도쿄 역에서 오사카에 있는 신오사카 역까지를 잇는 도카이 여객철도의 철도 노선으로 신형차량은 오는 3 월에 차량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실용화를 위한 시험운행을 한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1일 공개한 N700S의 차체(사진:JR 도카이)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을 시속 30 킬로미터로 자력 주행이 가능하며, 도시바의 사회 인프라 사업을 분사한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 (Toshiba Infrastructure Systems) 등 다수의 전기 메이커와 공동 개발했으며, 신형차량 N700S는 모터, 컴프레서 등의 기기를 소형 · 경량화로 인해 차량 바닥에 설치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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