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증강현실(VR) 통한 아시아 3 거점과 원격 VR 집합 교육 실증 성공
도요타, 증강현실(VR) 통한 아시아 3 거점과 원격 VR 집합 교육 실증 성공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7.1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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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지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은 'Unity®', 'Photon' 등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
VR 공간에 표시되는 렉서스 LS의 외관(사진:ISID)

덴츠국제 정보서비스(이하, ISID)는 도요타 자동차 용으로 개발한 '원격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을 이용하여 도요타 태국(Toyota Motor Thailand), 도요타 필리핀(Toyota Motor Philippines), 도요타 인도네시아(PT. Toyota-Astra) 및 도요타 다지미 서비스 센터(이하, 다지미 SC)를 각 연결하는 증강현실(VR) 원격 교육 실증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VR 원격 교육 실증 테스트은 지난 10 월에 출시된 신형 렉서스 LS를 대상으로 한 원격 기술 강습회로 실차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 기존에는 신형차의 출시 때마다 기구나 구조에 대한 서비스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전세계 거점의 엔지니어를 일본의 다지미 SC에 엔지니어를 모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차량 아래의 메커니즘 가시화

그러나 비용과 시간적인 제약도 있었고, 많은 참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요타는 지금까지 참가할 수 없었던 엔지니어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의 실현을 위해 지난 6 월에 ISID를 개발 파트너로 VR을 활용한 원격지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실증 실험은 아시아 3 거점을 대상으로 한 집합 교육에 개발된 VR 시스템을 적용하고 또 그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번 VR 집합 교육은 신형 '렉서스 LS'의 서비스 기술 습득을 테마로, 다지미 SC 강사가 아시아 3 거점의 엔지니어를 향해 VR 공간에서 강습하는 형식으로 실시돼, 배터리 교체 방법과 신설 부품 구성 등 약 10 항목의 기술 정보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의 교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량 내부 구조를 3D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컷 모델을 만드는 등 VR의 활용에 의해 어느 때보다 교육의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글로벌 여러 거점을 동시로 실시된 원격 집합 교육은 다지미 SC 강사와 아시아 3 거점 엔지니어 등 약 50 명이 참가했다.

 

참고) 원격지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의 개요

ISID가 도요타 용으로 개발한 원격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은 차량의 3D 설계 데이터를 VR 기술을 이용하여 실물 크기의 사실적인 3D 이미지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에 재현하고 원격지에 있는 여러 사용자가 같은 공간에서 1 대의 차량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강사 시점의 영상에서는 각 거점의 피교육자는 각 아바타로 표시

또한 차량의 정밀한 3D 이미지뿐만 아니라 기구의 애니메이션 모델과 문서의 열람, 음성 대화, 아바타 표시(1 개의 차량을 둘러싼 여러 사용자를 캐릭터로 재현하는 기능으로 서로의 행동을 인식 할 수 있다.) 등의 기능을 가지고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한다.

한편 원격지 3D 차량 정보 공유 시스템에는 고급 3D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Unity®'소프트웨어 및 온라인 게임 등으로 원격지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네트워크 엔진 'Photon'를 이용하고 이에 ISID가 개발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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