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 칫솔과 클라우드 연계한 치과 서비스
IoT 스마트 칫솔과 클라우드 연계한 치과 서비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1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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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개인화된 치과지도와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의 적극적인 예방 치과 생활을 촉진할 수 있다.
IoT 스마트 칫솔과 클라우드 연계한 치과 서비스(사진:썬스타)

썬스타그룹 구강컴퍼니(이하 썬스타)와 후지쯔(Fujitsu Limited)는 IoT 스마트 칫솔 '껌플레이(G·U·M PLAY)'와 후지쯔의 '치과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한 첨단 예방 치과 서비스를 2018 년 1 월 31 일부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0 년까지 예방형 치과 의원을 중심으로 약 500 개 치과 진료소에 이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생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과 의사의 정기적인 전문 케어와 매일 홈 케어에 의한 예방 치과 생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후지쯔가 제공하는 치과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된 치과에서 환자의 구강 정보(방사선 사진 검사 결과 및 치과 위생사의 댓글 등)와 썬스타가 제공하는 IoT 스마트 칫솔(G·U·M PLAY)에 양치질 정보를 연동시키는 것이다.

양치질 기록은 칫솔의 스타일과 지속 시간과 같은 데이터와 구강 관리 일기는 일별, 주별, 월별, 연도 별로 표시 할 수 있다. 사진에서 막대 그래프는 칫솔질 지속 시간을 보여 주며, 점수와 색상은 칫솔질의 질을 나타낸다. (사진:썬스타)

이는 의사가 내원시 환자의 구강 상태뿐만 아니라 집에서의 양치질 상황까지 데이터를 확인한 후, 더 개인화된 치과지도와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의 적극적인 예방 치과 생활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맞추어 껌플레이의 새로운 앱(APP)이 추가된다. 썬스타 IoT 스마트 칫솔(G·U·M PLAY)은 일반 칫솔에 칫솔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한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장착해 스마트폰과 연동시킴으로써 자신의 양치질 상황을 기록하고 분석 할 수 있다.

더 개인화된 치과지도와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의 적극적인 예방 치과 생활을 촉진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앱은 치과에서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치아 1 개 당 플라그 잔존 레벨을 설정하는 것으로, 평소 치아의 많은 부분을 시각화 할 수 있으며, 부위 별 최적의 양치질 시간을 배분하는 등의 개별 설정이 가능하게 된다.

후지쯔의 치과 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엑스레이 사진이나 구강 내 사진, 충치 검사, 치주 질환 검사, 의사의 코멘트 등의 각종 치과 의료 정보를  클라우드에 업로드 후지쯔의 데이터 센터에서 ‘치아 건강 파일’로 집약함으로써 환자와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치과용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PC 나 스마트폰에서 언제든지 자신의 ‘치아의 건강 파일’을 열람 및 저장 가능하며, 구강 내 상태를 치과 의사와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구강 관리 의식을 높여준다.

한편 이 서비스는 2016 년 10 월 일본내 의료법인 히요시 치과 진료소에서 처음 도입되어 현재 약 50 개 치과 의원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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