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참석 결과
박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참석 결과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2.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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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의 전진기지, 문화창조벤처단지 개관
박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하여, 문화콘텐츠산업은 청년의 열정으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청년산업’이며,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로 전했다.

금번 개소식은 원스톱 사업화 지원 시스템을 통해 입주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융복합 콘텐츠 창작의 거점이 될 문화창조벤처단지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의미이다.

이어서, 박대통령은 전문 제작지원 시설과 입주기업 공간, cel 비즈센터 등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통해 문화창조벤처단지를 비롯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박대통령의 방문은 문화창조벤처단지 개관을 통해 지난 2월 11일에 출범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청사진을 본격 실현시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청년들의 희망과 열정의 인프라가 되고, 이를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의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한다는 의미이다.

오늘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는 박대통령을 비롯한 김종덕 문체부 장관, 최양희 미래부 장관,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CJ 주식회사 회장, KEB 하나은행장, 안광한 한류기획단 단장, 조성배 대한항공 상무 등 17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대통령 축사,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문화창조융합본부장), K-Culture Valley 추진계획 발표 (CJ그룹 회장), ‘문화창조벤처단지, 도약을 위한 희망의 대화’ 개최 등과 박대통령은 오늘 “문을 여는 이곳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입주기업인 및 청년 창업자들의 미래이자 국가의 미래이다.” 또한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K-Culture Valley 등으로 구성된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며 미래의 청사진이며, 앞으로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가 기획-제작-구현-재투자로 선순환되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4대 정책기조에 문화융성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했고 문화영역의 저변확대를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들이 최선을 다한 이유는 문화가 가지고 있는 세계시장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가 세계 속에 한국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며, 특히, 이곳 벤처단지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조성한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특히 201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K-Culture Valley는 융복합 공연장 및 콘텐츠 파크의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중소 영상기술 및 콘텐츠 기획 회사가 참여하는 문화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로 융복합 콘텐츠와 쇼핑, 문화에 이르는 대규모 한류 콘텐츠를 구현하고 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지금 우리한테는 그동안의 성장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하며,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해결할 열쇠가 우리의 문화에 있고, 문화콘텐츠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청년의 열정으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청년산업’이며, 그 자체로 훌륭한 상품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까지 선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 개소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큰 발전을 선도해서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사진제공:청와대)

이밖에 박대통령은 문화창조벤처단지 시찰과 문화창조벤처단지 간담회 ‘도약을 위한 희망의 대화’ 등을 가졌다.

한편 개소식과 간담회에 참석한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벤처단지 개소식과 간담회가 인상적이었으며, 프랑스의 청년문화벤처단지인 ‘프랜치 테크 허브’ 관계자가 3월 중 한국을 방문하는데, 방문시 문화융합벨트 거점을 방문 및 협력 방안 협의와 청년창업자들간 교류를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1.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요와 주요기능

(1) 기업 성장단계별 최적의 업무공간과 전문 제작시설 지원

ㅇ 독립공간(11~15층)에서는 임대료 전액(기본 2년, 최대 4년) 및 관리비 50%를 지원하고, 열린공간(10층)에서는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기본 6개월, 최대 1년)을 지원

- 독립공간은 연중, 24시간 운영 가능한 독립 사무공간(총 42개) - 열린공간은 1인~4인 이하 스타트업을 위한 협업공간(총 51개)

ㅇ 콘텐츠 제작과 실험에 필요한 창작시설 및 업무인프라 제공

- 랜더팜, 버츄얼센터, 프로젝션 테스트, 공연장 등 제작 시설 및 장비 - 층별 공용회의실 및 샤워실, 회의실, 네트워크 라운지, 초고속 인터넷

(2) 사업화에 필요한 풍부한 자금유치 지원(연간 투자유치 250억 목표)

ㅇ ‘16년 총 1,000억 정부출자(360억 신규출자)로 1,800억 규모 펀드 조성

- 벤처단지 입주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융‧복합 펀드 투자협의체 구성

ㅇ 투자유치 마중물 지원(20억)

- 투자 확정금액의 최대 20% 이내, 건당 최대 1억원 이내 지원

ㅇ 비즈니스지원센터(cel 비즈센터)를 통한 투자 및 금융 지원, 데모데이 개최

- 벤처단지 입주기업 대상 저금리 융자지원, 크라우드 펀딩, 외국환, 무역금융, 해외네트워크 서비스 및 컨설팅 지원 - 기술보증기금과 연계, 신용보증, 완성보증, 기술평가, 기술창업, 벤처인증 등 콘텐츠 금융 핵심 서비스 연계 제공 - IR 컨설팅, VC와 네트워킹 등 cel Demoday 운영 등

(3)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현장형 기술개발 지원

cel 비즈센터에 상주하게 될 카이스트 융합교육연구 센터에서 기술분야 멘토링, 산학협력 R&D, 1인기업 대상 기술창업교육, 기술자문 등 제공하며, 협업 프로젝트, 대학 연계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R&D 개발 지원(30억)

 

(4) 홍보, 쇼케이스, 판로개척 등 유통‧마케팅 및 재무‧법률 등 기업경영 지원

매체 홍보,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등 홍보지원(7억) 또한 권역별 진출전략, 현지 마케팅, 해외진출시 애로사항 컨설팅(해외진출지원센터) MWC(스페인), Slush(핀란드) 등 글로벌 해외 판로 개척 지원(38억)등과 법률(법무법인 천고), 회계(삼일회계법인) 등 기업경영 지원

(5) 입주기업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킬러콘텐츠 창출(‘16년 25개 발굴 목표)

입주기업 융복합 시제품 제작지원(7억5천), 세계 융복합 시장 동향 분석 전문지 ‘cel now’ 발간, 융복합 전문 포럼 개최 등과 융복합 킬러콘텐츠 플래그쉽 프로젝트(75억), 벤처단지 내 융복합 공연장(cel 스테이지) 연계 융복합 콘텐츠 인큐베이팅(11억), 해외 거점도시 순회 팝업 테마파크(쇼케이스, 전시, 공연) 운영(25억) 등

 

2. ‘16년 예산 1,325억 투입, 향후 5년간 53,000개의 일자리 창출

ㅇ‘16년 예산 1,325억 투입, 융합 콘텐츠 펀드 300억원 조성하고 향후 5년간 53,000개의 일자리 창출

- 문화창조융합벨트 지원 대상 선정 및 기업평가 시 청년고용 여부 우선 적용, 융합콘텐츠 펀드(‘16년 300억)에 청년창업 투자 의무비율 부여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ㅇ 문화창조벤처단지, 국내외 문화벤처의 핵심 거점으로 확산

-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25건의 우수 융복합 콘텐츠 기획

- 비즈니스지원센터(cel 비즈센터) 등을 통한 입주기업 고속성장 지원

- 프랑스 프렌치 테크 티켓 등 해외 유수 벤처 프로그램과 교류 확대

 

ㅇ 문화창조아카데미 개관, 문화체험기술과정 운영(‘16년) 후 미래디지털콘텐츠과정, 공간디자인과정으로 확대(’17년)

- 기본 과정(기술, 예술, 인문 등 융합강좌/4개월)과 프로젝트 과정(VR, 로봇 등 6개 랩) 운영

- 제프리쇼(ZKM 미디어아트 소장) 등 융복합 분야 해외 유력인사를 초빙교수로 초청, 특별 강연 개최

- ‘아카데미 융복합 콘텐츠 어워드’ 개최, 대학 연계 우수 프로젝트 발굴(‘16.12월)

- 홍릉 구 산업연구원 리모델링 완공(‘16.12월), 아카데미 정식 개관(’17.3월)

 

ㅇ K-컬쳐밸리, K-익스피리언스, K-POP 아레나 공연장 착공

- K-컬쳐밸리(‘16.2월), K-익스피리언스(’16년), K-POP 아레나(‘16.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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