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JD.com, IBM 및 칭화대, 중국에서 블록체인 식품 '세이프티 얼라이언스'설립
월마트, JD.com, IBM 및 칭화대, 중국에서 블록체인 식품 '세이프티 얼라이언스'설립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12.14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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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으로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은 블록체인 기술이 리콜 및 검증과 같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중국의 식품 투명성이 높아짐에
월마트에 적용중인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사진:IBM)

월마트(Walmart), JD.com(징동닷컴, Jingdong), IBM 및 칭화대(Tsinghua University) 전자상거래기술연구소(NELECT)는 오늘(14일 현지시각) 블록체인(Block chain) 식품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협업을 시작으로 하는 세이프티 얼라이언스(Safety Alliance, 안전연맹)를 설립했다. 또 4 개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공급망 전체에 실시간 추적성을 제공하는 표준과 안전성 및 신뢰성에 관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급 업체, 규제 기관 및 소비자에게 농장에서 소비자까지 식품을 취급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세이프티 얼라이언스 설립을 계기로 월마트, JD, IBM 및 칭화대는 공동으로 식품 공급 체인, 서비스 제공 업체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하여 중국에서 광범위한 식품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표준 제정과 솔루션 및 파트너십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내용에서는 IBM은 IBM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 Platform) 및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칭화대는 핵심 기술 및 중국 식품 안전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하는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며, 월마트 및 JD와 협력하여 연맹에 가입한 공급 업체 및 유통 업체에게 기술을 개발, 최적화 및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에는 약 430 개의 월마트 매장이 있다(사진:월마트)

특히 글로벌 식품 안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더오른 월마트는 공급 업체, 규제 기관, 업계 파트너 및 전세계 연구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월마트식품안전협력센터(Walmart Food Safety and Collaboration Center)를 통해 식품 안전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식품 안전을 촉진하고 풍부한 옴니채널(Omni-Channel) 식품 공급 체인 관리 경험을 보유한 JD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인공지능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고 JD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협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 8 월 IBM과 월마트가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컨소시엄을 발표한 이후 , 이 협력은 IBM의 블록체인 식품 안전 전문 지식을 중국에 제공하며, IBM, 월마트 및 칭화대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중국의 돼지고기와 미국의 망고를 비롯하여 식품 공급 품목을 추적하여 공급 체인을 통해 이동시키다. 월마트의 최근 테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적용해 농장에서 상점으로 망고 패키지를 추적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수일 또는 수주에서 2 초로 단축시켰다.

한편 세이프티 얼라이언스는 가입한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자신의 필요와 새로 제안되는 레거시(Legacy) 시스템에 가장 잘 맞는 표준 기반 추적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해 이번 중국에서의 협업으로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은 블록체인 기술이 리콜 및 검증과 같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중국의 식품 투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밝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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